김문수, 가락시장서 공식 선거 운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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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가락시장서 공식 선거 운동 개시
“국민이 잘 사는 대통령 되어야”
  • 입력 : 2025. 05.12(월) 09:4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 대표들과 순대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식 선거 운동을 개시했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 운동에 나섰다. 이날 흰색 운동화에 붉은색 점퍼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 후보는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되면 전국이 다 안된다”며 “제가 책임지고 장사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가락시장 상인 대표들과 순대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후보의 주변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와 이만희 수행단장, 배현진·박정훈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침체 국면에 들어와 있다”며 “그 여파로 장사하는 소상공인과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한 현실이 잘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정말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야겠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잘 사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가락시장 방문 직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참배에 나선다.

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에서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에서는 물가 등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집중 유세에도 나선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