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총리가 김 후보가 제안한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고사했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본적으로 선거를 하는 사람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 전 총리가 사실상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총리는 전날 김 후보와 회동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논의가 필요하다는 유보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