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는 지난 15일 호남권통일+센터에서 중국 심양시 조선족련의회와 자매결연·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제공 |
지난 15일 열린 자매결연·업무협약은 2024년도 중국 심양시 조선족련의회에 방역용품 4종 지원을 계기로 상호 간 협력과 미래 지향적인 관계 증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지향하며 양 기관 간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는 중국 심양시 서탑 소학교에 노후된 학습용 컴퓨터 40여대를 지원함으로써 조선족 학생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영재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사무총장은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심양 조선족사회와 협력해남북관계 복원의 가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 조선족사회와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는 2003년 창립한 이래 북측과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동북아 평화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역민 대상 통일기반구축활동을 통해 민족화해협력과 한반도 통일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