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위대한 전남 미래 위해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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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위대한 전남 미래 위해 투표해야”
29~30일 사전투표 앞두고 대도민 담화
“도민 한 표로 대한민국 새 역사 써야"
  • 입력 : 2025. 05.28(수) 17:1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6·3 대선 투표 동참 대도문 담화문’을 발표한 후 실국장들과 투표를 독려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투표는 힘이고, 희망이며 변화다.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더 위대한 전라남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꼭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도민에게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도민 담화문을 내고 “우리는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기를 겪었다”며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되찾은 대한민국, 이제 우리의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무너진 민생과 제로 성장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지방소멸과 기후 위기, 심화되는 사회 갈등 등 복합 위기를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회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이라며 “이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도민의 한 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표는 헌법 제1조가 천명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신성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이며,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힘이자 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재생에너지, 우주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애니메이션 등 미래 전략산업이 전남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민이 투표를 통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때, 전남은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다”며 “1987년 민주화의 열망이 독재를 무너뜨렸듯, 2025년 6월 우리는 투표로 정의와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도민의 투표혁명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