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지난 26일 교내 운동장에서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지난 16일과 23일 이틀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축구, 농구 등 주요 경기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팀워크와 친목을 다졌다.

미니게임으로는 협동공튀기기, 협동릴레이, 판뒤집기, 달고나게임, 줄다리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몽골 출신 유학생 돌궁 씨는 “축구, 농구와 같은 큰 종목뿐만 아니라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며 “준비된 물품이나 대회 구성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유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대 대외협력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비자 지원, 한국문화체험, 취·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