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자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28일 학교 도서관 2층 나눔라운지에서 ‘마음나눔 연주회&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광주여대 제공 |
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연주와 함께, 사전에 접수된 고민 사연을 바탕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이 단순한 학문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수,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심 어린 연주와 따뜻한 대화가 어우러진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이런 따뜻한 콘서트를 접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학업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위로받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도은영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들을 연결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