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보건소직원이 지난 9일 도초면 수국정원에서 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수국정원 조성과 유지 관리를 맡은 작업자들이 정원 조성, 꽃 심기, 제초작업 등으로 풀과 자주 접촉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점을 고려해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예방 수칙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정의 △주요 증상 △작업 전후 예방 수칙 △기피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기피제와 팔토시 등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6월부터 11월까지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