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 420명, 올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23개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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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학생 420명, 올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23개국 탐방
  • 입력 : 2025. 06.12(목) 13:11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사전공연으로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올해 광주교육청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지역 학생 420명이 23개국을 탐방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일 오후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와 소통의 안목을 넓히고,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통일 △역사·문화 △정보통신(IT)·인공지능(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다문화 △과학 △독서 등 총 16개 분야의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420여명이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2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 인솔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체험단의 선서, 프로그램 소개 토크 한마당,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 체험활동을 기원하며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