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 포스터. (재)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여성의 목소리로 새 정부 성평등 정책과 광주지역 과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광주여성가족재단은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214호에서 ‘제28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에 바라는 성평등 정책 - 지역 여성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새 정부 성평등 정책의 방향과 전망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과제 △광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정책 과제 등으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 발제에서는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각각 새 정부의 성평등 정책 기조와 여성운동의 관점에서 바라본 성평등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주희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탁아림 전남대학교 경제금융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이슬기 기자, 김효경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 성평등정책의 실천적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포럼이 광주지역 성평등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에 관한 여성계, 학계, 행정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와 광주시 정책에 반영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논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