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 본관 7층 스노우피크에서 직원이 루트 스탠드넥 바람막이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
광주신세계는 ‘디스커버리’와 ‘스노우피크’, ‘디오디’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2014년 7조원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2020년대 초반에는 2조원대까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선 브랜드가 바로 ‘디스커버리’다. 지난 2012년 론칭 당시 후발주자였던 디스커버리는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일상복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 자리한 디스커버리는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 위치한 디오디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주요 상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
최근에는 ‘스노우피크’, ‘디오디’ 등도 잇따라 라이프 스타일 의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관 7층에 입점한 ‘스노우피크’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다. 캠핑용품으로 잘 알려진 스노우피크는 캠핑과 일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루트 스탠드넥 바람막이’가 있다. 뛰어난 신축성과 발수가공 처리가 돼 있어 야외활동에서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 새롭게 문을 연 글로벌 캠핑 브랜드 ‘디오디’ 역시 아웃도어 감성을 담은 일상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윤철 광주신세계 패션팀장은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일상복 시장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