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어린이병원, 키즈오페라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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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어린이병원, 키즈오페라로 감동 선사
종근당 주최…환아·가족들에게 위로와 기쁨 전달
  • 입력 : 2025. 06.25(수) 11:3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2025종근당 KIDS HOPERA’는 지난 19일 오후 2~3시까지 전남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환아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진행했다. 전남대 제공
어린이오페라공연팀이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 찾아와 환아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한 ‘2025종근당 KIDS HOPERA’는 지난 19일 오후 2~3시까지 전남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환아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해적단원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마법이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로 신나는 노래와 율동, 화려한 마술이 함께 어우러져 환아와 어린이 관객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선사했다. 특히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직접 해적단의 일원이 되어 보물을 찾는 즐거움도 경험했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프로그램으로, ‘HOPERA’는 ‘HOPE’와 ‘OPERA’를 결합한 단어로 오페라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은 “종근당 KIDS HOPERA의 따뜻한 나눔 공연은 병원 생활로 지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며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