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7일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업해 지역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광산소방 제공 |
지난 27일 광주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경찰청, 군부대, 보건당국, 전기 및 가스 관련 기관 등 19개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석해 평상시 재난대비훈련 추진과 기관별 구조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자연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자원 지원체계와 유관기관의 역할 정립,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교육·관리,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구성·운영을 논의했다.
고영국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재 다양하고 대규모 복합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소방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재난으로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중요성과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들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재난 대응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수행과 책임감을 갖고 광주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긴급대응협력관’은 대규모 재난이나 위기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각 기관간의 협조와 조정을 담당하는 연락관으로 연2회 회의개최와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