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스포츠클럽 지원 국비 1억4000만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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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회, 스포츠클럽 지원 국비 1억4000만원 추가 확보
도내 3개 클럽 8개 프로그램 선정
전문선수·특화사업 전폭 지원
  • 입력 : 2025. 07.01(화) 14: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목포스포츠클럽 파크골프.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체육회가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서 1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일 “대한체육회가 지난 5월부터 공모한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추가 공모’에 도내 3개 클럽이 참여해, 총 8개 프로그램이 100%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기존 지정스포츠클럽 지원과는 별도로 추진된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전문선수반 2개 △특화프로그램 6개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문선수반에는 클럽당 2500만원씩 총 5000만원, 특화프로그램에는 1개당 1500만원씩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클럽별 선정 현황을 보면 목포스포츠클럽은 축구 종목 전문선수반 1개와 지역특화·취약계층·기타 분야의 특화프로그램 3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진군청자FC클럽은 축구 종목 전문선수반 1개, 학교연계형·취약계층 프로그램 각 1개 등 3개 사업으로 5500만원을 확보했다.

여수공공테니스스포츠클럽은 테니스 종목에서 기타 프로그램 1개가 선정돼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전남체육회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2025년 전체 지정스포츠클럽 관련 국비 공모에서 총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체육회는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지역 맞춤형 종목 운영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강화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간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스포츠클럽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스포츠클럽이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성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남 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