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1일 오전 LH 광주전남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및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산·학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 LH참여 도시재생 및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일 오전 LH 광주전남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및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산·학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LH참여 도시재생 사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운영 및 지원 △LH참여 도시재생 사업 추진 중 ‘광주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의 현장실습 지원 등 도시재생 인력 양성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오늘 협약은 양 기관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도시재생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자리다. 지역의 도시재생 속도가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역 사학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병용 본부장은 “광주대는 전문학과와 대학원, 전문교수를 확보한 호남지역의 유일한 도시재생 인재양성사업 선정 대학으로서, 전문 연구뿐 아니라 실무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광주대학교는 김동진 총장을 비롯해 김경태 대외협력처장, 김항집, 조성우, 강동욱 교수(이상 도시·부동산학과)가 참석했고, LH는 유병용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김성수 건설사업처장, 주택사업팀 오재현 팀장, 박백훈 차장, 최진영 과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국토교통부 선정 호남·제주권역 도시재생 거점대학으로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전문적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형 학습을 병행하며 통합형 지역 맞춤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