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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신호남포럼은 이날 환영문을 내고 “RE100 산단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 활용하는 산단으, 서남권인 호남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부는 대기업 본사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요가 많은 대규모 산업단지마저 수도권에 조성하는 등 극단적인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초래했다”며 “이번 발표는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화의 과정에서 소외돼 낙후된 호남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이자 전환기”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남권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 곳곳에서 쓰일 수 있도록 전력계통 설치 및 대규모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관련 기업의 이전 또는 투자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필요하다”며 “청년 정주를 위한 질 높은 주거·편의·문화시설 등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