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뢰·투명성 강화… '전략회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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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뢰·투명성 강화… '전략회의' 운영한다
시정 추진 과정 문제 발굴
해결 방안 모색 공론의 장
  • 입력 : 2025. 07.24(목) 13:38
  • 목포=정기찬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시정에 대한 논의를 강화하는 전략회의를 신규 개설·운영한다.

현재 시장권한대행 체제인 목포시 상황에서 시의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보탬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략회의는 지난 1일 부임한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이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급 현안이나 중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회의다.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다수의 이해관계인이 연관돼 갈등 관리·해결이 필요한 사항 △시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 △시민 숙원사업, 미래 성장 프로젝트 등 시정 역점 사업 △시민의 권리확대, 의무부과 등 파급효과가 크거나 재정부담이 큰 조례 제·개정 등이다.

회의 참석대상은 국·소·단장 및 안건 담당부서장으로 안건에 따라 필요시 외부 전문가,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자문도 병행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전략회의는 중요 정책에 대해서 담당부서 의견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가진 국소단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며 “시정은 시 공직자가 다 함께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이끌어갈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중요 정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론화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