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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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구축"
김은영 신임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10년간 기자생활… 20년간 문화계 활동
"글로컬리티… 지역성과 세계성 연결"
  • 입력 : 2023. 09.25(월) 16:01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문화재단 신임 김은영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대표 임기는 2023년 9월 25일부터 2025년 9월 24일까지 2년이다. 전남도 제공
“전남문화재단은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 자원과 역사적 자산을 응집시키고 세상에 펼치는 중심축입니다.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추구하는 전남도정에 발맞춰 문화와 예술이 도민들 현재의 삶과 내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5일 전남문화재단의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은영 전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의 취임 후 각오다. 신임 김은영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전문성, 조직 친화력, 리더십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 가능하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광주일보 문화부 기자 등 10년 동안 여러 언론기관에서 근무했다. 이후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위원, 광주문화재단 인사위원 등 문화예술계에서 약 20년 동안 활동했다.

공개모집에서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화합을 이뤄내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날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김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함께 여는 미래를 비전으로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컬리티를 실현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연결하는 문화통합의 플랫폼으로 재단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