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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고흥군은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축구종목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5억5000만원(대한체육회 기금 4억원, 군비 1억5000만원) 사무국장·전임지도자·보조지도자 인건비와 훈련비, 용품구입비, 홍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에는 대서중학교에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고흥 FC 축구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관외학생 인구유입과 지역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내 농촌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확대
고흥군은 농업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보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는 과수·채소, 특용작물 등 2㏊ 이하 소규모 재배농가의 출하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 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는 효자 품목이다. 군은 이에 따라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총 214동에 대한 사업비 12억 8400만 원을 농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64동의 도비 포함 사업비 3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수요 요구를 받아들여 군비 9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2억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9.9㎡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 214동을 농민에게 사업비 600만 원 중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주소지 읍면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완료하고 시공 능력, A/S 등이 검증된 시공업체를 공모해 전문업체 7곳을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홍수 출하 예방과 신선도 유지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 점검
고흥군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및 졸업 시기에 발맞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은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등에 대한 합동 점검단속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도·점검은 PC방, 노래방, 편의점, 놀이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 근로 권익 보호 등에 집중 단속·계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강구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청소년이 먼저 실천합니다!'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15명이 참여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근절 및 청소년 근로 보호 등 권익 성장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꾸준히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가 소득증대' 고흥군,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150동 추가 지원
고흥군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대폭 확대 지원에 나선다. 고흥군은 과수·채소, 특용작물 등 2㏊ 이하 소규모 재배 농가에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 조절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총 214동의 소형저온저장고 사업비 12억8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고흥군은 64동의 도비 매칭 사업비 3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수요 요구를 받아들여 군비 9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총 12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9.9㎡규모 소형 저온저장고 214동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을 고흥에 둔 농업경영체, 농지원부 등록 농가로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미만 농가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600만원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은 보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부실공사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시공 능력, A/S 등이 검증된 시공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전문업체 7개소를 선정하고 농가 안전견실시공과 A/S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홍수 출하 예방과 신선도 유지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한인 6월까지 연장
고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운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올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품권은 개인 현금 구매 시 매월 1인 50만원까지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연 6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주, 19세 미만 청소년, 법인(단체)은 할인가 구입이 제한된다. 올해 1월 출시된 고흥사랑카드도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연회비 없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관내 농‧축협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지난 1~2월 설 명절 10% 특별할인으로 37억원이 판매되는 등 소비를 진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카드형 고흥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유통확대와 부정유통 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축협, 고흥군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고흥군산림조합 등 43개소에서 판매한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2,010개 업체(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편의점, 카페, 주유소, 병원, 약국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해당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착한 착한소비 활동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 엔진, 2차 연소시험도 성공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이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 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1차 시험보다 연장된 연소시간(30초→100초) 동안 실제 발사 때와 같은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연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전 과정의 추진기관 성능 및 내구성을 확인했다. 앞서 연소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약 30초 연소에 이어 이날 2차 시험이 100초 연소를 성공함에 따라 3월 말(약 130초 연소)에 최종 시험을 진행해 1단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누리호의 1단은 2단과 3단에 비해 엔진 추력이 크고 체계 구조가 복잡해 발사 전에 확보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기술개발 부분으로 꼽혀왔다. 특히 1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 되어 있어 4기의 엔진이 마치 1기의 엔진처럼 동시에 점화되고 균일한 성능을 내어야만 발사체가 목표한 궤적에 따라 비행할 수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오늘 100초간의 연소시험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1단부의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해 국내 발사체에 최초 적용되는 기술인 클러스터링 기술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형발사체 1단부의 최종 시험이 3월말에 성공할 경우, 2단부와 3단부에 이어 1단부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된 누리호 1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3월부터 군민불편 공유재산 매각 추진
고흥군은 오는 3월부터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소규모 공유재산(일반재산)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아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공유재산)은 군 유지 위에 주택 등이 존재하거나, 사유지 사이의 군유지로 인해 군유지로서의 활용가치가 낮으며, 5년 이상 군유지를 대부해 경작하고 있는 경작자를 대상으로한다. 공유재산에 대해 우선 매각 검토하는 등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수를 희망하는 군민은 매수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공유재산(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매수 신청된 공유재산은 관련서류 검토, 관련법률 저촉여부, 공공개발사업 편입 여부 등 향후 활용도 분석 등을 살핀 후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매각 가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이번 매각추진을 위해 2월까지 대부 가능한 공유재산 정리를 완료한다. 군 홈페이지 공유재산 알림방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며, 공유재산 대부 등 이용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공유재산 활용 가이드 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용가치가 낮은 공유재산에 대하여 실수요자들의 매수 신청을 받아 수시로 매각을 추진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고 공유재산의 적극적 활용이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7일 '분청문화의 날' 개최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27일 분청문화의 날을 계최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분청문화의 날에는 소프라노 색소폰 퍼포먼스, 가수와 화가가 함께하는 이색 콜라보 퍼포먼스 등의 정기 문화공연과 자체제작 분청사기를 포함한 분청사기 작가의 작품 12점의 경매가 진행이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건강기원 부럼나누기, 부적찍기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박물관 재개관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군민과 관람객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분청문화의 날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인원은 50%로 제한 된다.
고흥군, 내년까지 스마트공장 9개 구축 나선다
고흥군이 코로나19로 경영악화에 놓인 중소 제조업체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업체별 사업비 80%를 보조하는 스마트 공장 9개소(기초8·고도화1)구축에 나선다. 고흥군은 사업비 15억원(군비 2억3000만원 포함)을 편성해 중소·중견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제조업체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 센서 구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준은 생산정보 디지털화를 목표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고도화 수준은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을 목표로 9개월 동안 진행 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 정책과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도 질적 고도화로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구축수준을 나눠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시 평균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등 경영개선은 물론 산업재해 18.3% 감소, 평균 고용 3명 증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중심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공정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30일까지 스마트공장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smart-factory.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기본적인 요건검토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조현장 자동화 등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제조혁신 환경 토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8개 업체(기초 5·고도화 3)를 최종 선정해서 총 사업비 14억원을 지원해 스마트화 역량강화 및 스마트공장 구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7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개강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8일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7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를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 체험관에서 16주 과정으로 지행되는 제7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좌는 초급반(주간반), 초급반(야간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구분된다. 기존 도예강좌를 2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든다.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더불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식 일정에 맞춰 '전통 흙가마 소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분청사기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 동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 착공
고흥군은 북부권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올해 2월초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강면 유둔리 복합문화센터 일원에 지상2층 연면적 854㎡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 군비 10)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목표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구·농구·배드민턴 운동시설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등이 들어 선다. 각종 소규모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와 음향·조명 시설이 설치된다. 고흥군은 2019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지방재정 투자 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해 부지사용에 대한 해양수산부 승인을 완료했다.실시설계 용역 및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공사로 송암종합건설㈜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갔다. 송귀근 군수는 "동강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그동안 생활 체육시설 공간 부재로 각종 행사 개최와 생활체육 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한 북부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체육·문화 활동 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개관… 프로그램 가동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16일부터 재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흥군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박물관 관람재개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청문화박물관은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인원은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체크, 방문기록부 작성, 관람객 간 1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고흥분청사기 입주작가의 성과기획전이 재개되고,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는 제7기 분청사기 도예 강좌가 2월 18일부터 개강한다.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동시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문화상품점에서는 분청사기를 비롯해 아트상품, 지역 수공예품 등을 월별로 선정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되는 분청문화의 날에는 분청사기 경매행사와 SNS 이벤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소독 수시 실시와 관람 동선 한 방향 안내 등 방역 관리로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분청과 역사, 문학, 민속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장권은 조정래 가족문학관과 갑재민속전시관 통합 관람권으로 일원화돼 입장권 한 장으로 세 곳에 대한 관람이 가능하다.
고흥군, 겨울방학 프로그램 호응
고흥군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행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행복하소 가족골든벨', '나도가수! 집콕 복면가왕'이 청소년 온가족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한올한올 매듭공예'를 통해 온라인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는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소년 및 가족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
고흥군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에 최종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공역을 보유하고 있다. 실증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으며, 공역 내 고도제한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낮아 실증항로와 충분히 이격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고흥군은 드론 시범 공역과 항공인프라를 연계해 드론기업이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강화돼 드론기업 유치로 이어져 군용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드론 비지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실증,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을 10개 기업이 참여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2억원을 들여 시행할 예정이다.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은 군사현장 경계 및 화재현장 등에 투입될 기체중량이 150kg를 초과하는 드론 실증사업이다. 민간기업 3개사가 참여해 특별감항증명 절차 완화를 통해 고흥 항공센터, 고흥만 일원에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이다. 민간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비가시권과 야간 비행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은 민간기업 2개사가 참여해 비가시권 및 야간비행 전면 허용을 통해 방역을 실증한다. 코로나19 및 가축질병 바이러스 등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독방역 신서비스를 창출하게 된다. 송귀근 군수는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을 통한 드론 관련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드론모델의 상용화 및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고흥을 국내 최대의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드론기업 집적시설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준공을 올해 8월에 앞두고 있다. 인근에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무인항공 영농 기술 특화 농공단지 등 드론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어 드론기업 성장기반 마련과 기업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문화상품 연중 팔인판매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소비시장 회복과 전통 문화상품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문화상품을 연중 할인판매 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개관과 동시에 진행될 할인판매는 분청사기를 비롯해 자체 제작한 문화상품과 아트상품, 지역 수공예품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반상기세트, 찻잔, 주병 등의 분청사기와 수첩, 연필, 필통 등의 문구사무류, 손수건, 보틀, 에코백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계절과 시기에 따라 매월 선정 판매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문화상품의 연중 할인판매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분청사기 경매행사와 자체 제작한 분청사기를 증정하는 SNS이벤트 등도 병행하여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문화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내년 1조 예산 시대 연다"…국고 건의 사업 발굴 총력
고흥군은 2022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정하고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국고 건의 사업을 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에 걸쳐 '2022년도 국고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총 145건의 국고 건의 사업을 마련했다. 고흥군의 각 실과별 '2022년도 국고 건의 사업'은 신규 90건 계속사업 55건 등 145건이며 사업비는 총 2조979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내년 1772억 원 확보를 목표로 확정했으며,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해 나갈 전략을 세웠다. 연중 국가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거나 신규로 준비한 국고 건의 사업을 더해 계획보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할 전략도 준비했다. 고흥군이 지난해와 올해 초 확정한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은 ▲스마트 혁신 밸리 주민참여형 온실조성(75억원) ▲나로 우주과학관 고도화사업(200억원) ▲미래비행체 운용성 및 실증시험 연구 장비 구축(300억원) ▲금강죽봉 일원 생태탐방로 조성(40억원) ▲고흥군립 추모공원 조성(78억원) ▲통합형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건립(22원억) 등이다. 이어지는 사업은 ▲영남 용암 스카이워크 개설(30억원) ▲남도 미르마루길 조성(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200억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119억원) ▲해창만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85억원)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의 경우 정부 예산 건의에 앞서 치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정부 및 예산 관련 부처를 설득할 계획이다. 촘촘한 국고지원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자문 협의 등을 거쳐 사업내용을 구체화시키고 사전 필요한 행정절차도 걸림돌이 없도록 신속히 이행해 놓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3월부터 정부 예산 편성 법정 순기에 맞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 모두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국고확보 활동에 전력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 "고흥군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신규 사업 추진이 절실하지만 할 일은 많고 재원은 부족한 안타까운 실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비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은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이어주는 중요한 일인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당장 내년 계획된 사업도 국비가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고흥군민과 출향향우, 공직자 할 것 없이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고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중앙부처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송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 2년간 국·도비 총 1조 5818억 원을 확보했다. 2019년은 역대 최대 규모 80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추세로 민선 7기 임기 말인 2022년은 군 개청 이래 예산 1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흥군의회, 원포인트 의회 열어 '재난지원금' 의결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3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 예산편성 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고흥군의회도 재난지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관련 조례제정 및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하루 만에 심의하고 의결했다. 송영현 의장은 "재난지원금이 군민들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에게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 명절 전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21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 대해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64세 이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종교단체와 여행업체, 관광버스 지원금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포두~봉래간 개통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포두에서 봉래 간 국도 15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가 군의 지속적인 건의로 6년만에 완공됨에 따라 고흥 지역주민·관광객의 교통편익 제공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공사 구간 중 예내리 취락지구를 통과해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 구간을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본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해 선형 개량한 도로다. 운행거리가 4.9㎞에서 3.24㎞로 약 1.66㎞가 단축됐다.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 단축된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해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옥강 도로 개량공사 구간과 연계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운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 방문객과 급증하는 관광객의 도로이용, 나로우주센터 특수장비 운송 차량의 안전운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 건의하여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2021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
고흥군은 지난달 28일 산업정책연구원(IBS)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고흥군은 귀농·어·귀촌 유치실적,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 귀향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핵심 목표인 '고흥 미래 비전 1·3·0 플랜'을 조기 달성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올해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정책 주요 내용은 △소득 더하기로 군민의 실직 소득 높이기△매력 더하기로 고흥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열기 △온기 더하기로 따뜻한 맞춤복지 실현 △활력 더하기로 정주여건 조성과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박차 △믿음 더하기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1번지!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유물 수증평가 실시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한 해 동안 기증받은 기증유물 100여점에 대한 '기증 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증된 유물은 고문서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토기부터 근현대생활민속 유물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기증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진위와 전시가능 여부, 학술적 가치 등 다방면에서 평가 검증을 거쳤다. 평가를 통해 확인된 대표유물은 토지매매증서, 축산업, 어업허가신청서, 도자기로 제작한 희준(犧尊)편 등 당시 고흥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수의 유물들이 확인됐다. 유물 자료는 고흥군민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증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보존 지키고자 노력하며, 고흥에 보물을 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물 기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증자를 위해 관람료 감면, 기증자 현판 등록, 기증증서 및 기증자증 발급, 기증자료집 제작, 기증유물 전시 등 기증자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