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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영암군은 영암지역 청년층의 취업촉진을 위해 다양한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영암군은 전남도에서 공모한 '전남 청년 일자리 카페'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100만원(도비 1100만원, 군비 7000만원)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층에게 제공함과 더불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취업특강 및 취업컨설팅을 추진한다. 지난해는 취업상담 204명, 비대면 취업특강 112명, 비대면 1:1 취업컨설팅 32명, 동행면접 41명, 기업방문 45회,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110회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238명이 참여해 18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지원이 필요한 청년 구직자들은 일자리 카페를 방문하여 초기상담, 진로탐색, 진로결정, 구직활동지원, 취업연계 순으로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 대상자에게는 홍보물품 및 청년창업몰, 석봉몰 상가에서 사용가능한 쿠폰도 지급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해 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중형 고용센터, 유관기관, 청년협의체 등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이뤄 자립 운영 가능한 취업지원 체제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 청년 일자리 카페는 영암 5일시장 주변 청년 창업몰(영암읍 읍성로 31, ☎ 061-473-2841)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4월 기습 한파' 영암 대봉감 냉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발아시기가 빠른 영암 대봉감이 4월 중순 기습 한파로 냉해피해가 발생했다. 영암군은 최근 영하로 떨어진 이상 한파로 금정면 일대 등 대봉감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암에는 지난 14~15일 최저기온이 영하 0.9도까지 내려갔으며, 일부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영하 2∼3도까지 떨어졌다. 영암지역은 개화에 영향이 큰 지난 2월 하순 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대봉감 발아시기도 12일 정도 빠른 지난 3일께 절정을 이뤘다. 떫은 감을 비롯한 농작물의 만개기 또한 평년보다 빨라 평지사방이 분지형으로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대봉감 주산지 금정면 일대가 저온에 노출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대봉감 잎이 나오는 시기에 갑작스런 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농가를 대상으로 서리피해를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의 대봉감 냉해피해는 4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초 갑작스런 저온현상으로 700㏊에 걸쳐 14억여원의 농가피해가 발생했다. 영암군은 개화 발아기에 발생하고 있는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칼슘제 등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대봉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병해충 관리 등을 주문했다. 대봉감 재배농가에 칼슘제 등 기능성 농자재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지원하고, 냉해 등 서리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는 열풍방상팬을 8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15일 금정면의 서리피해를 입은 대봉감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 군수는 "생육 초기 이상저온으로 다소 생육지연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정상기온으로 오르면 생육회복이 기대된다"면서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금정면 의용소방대‧농업경영인회, 환경정화 캠페인
영암군 금정면 의용소방대와 농업경영인회는 국도변 환경정화 활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은 면 소재지와 주요 관문도로, 공한지, 하천변 등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 후 산불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금정면을 위해 한마음이 되줄 것을 호소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취약지구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청정하고 안전한 금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 꽃길조성에 구슬땀
영암군 금정면 임업후계자회는 지난 9일 영암과 금정간 도로 주변의 일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페추니아, 꽃양귀비 등 오색 봄꽃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아천1리 소공원 인근 지방도 819호선 도로 법면 200m에 임업후계자회 회원들과 마을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페추니아 300본, 개나리 200본과 꽃양귀비를 심고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보며 통행할 수 있게 했다. 강대선 영암군임업후계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 취소와 모임 자제 등 비대면 생활이 이어지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 금정면 임업후계자회에서 자체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 조성 봉사에 나서 참으로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우리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항상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면에서도 소공원과 꽃길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살기좋은 금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삼호읍에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건립
영암군 삼호읍에 외국인 거주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영암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은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에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를 조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을 투입해 삼호읍 일원에 120㎡ 규모의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외국인주민 상담지원실과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등을 갖춰 지역 외국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 행정의 네트워크 중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종합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내국인과의 상호 소통·협력증진을 통해 융화사업 거점 시설로 육성할 예정이다.
영암군, 저소득층 긴급 복지지원 사업 6월말까지 연장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안정을 위해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긴급 복지지원 기준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긴급 복지지원 사업은 실직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과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에 처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가구에 지원한다. 재산은 기존 1억1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완화됐으며, 생활준비금 공제율은 65%에서 150%까지 확대됐다. 또 동일한 위기사유일 경우 2년 이내 재지원이 불가능했으나 3개월이 지나면 재지원이 가능하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 4인가구 기준 126만6000원, 의료비 1인 30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암지역 조선업 중기업체 100억대 4대보험 체납
조선업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영암지역 조선업 중소기업들이 올해 말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시 100억원 대의 4대 보험 체납액 '상환폭탄'이 우려되고 있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업 중기의 4대 보험 체납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조선사가 소재한 영암 등 4개 지자체가 100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 신설을 공동 건의키로 했다. 12일 영암군, 대형조선 사내협력회사 협의회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회사 63곳과 대불국가산업단지내 조선업 관련기업의 4대보험 체납액이 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5대 대형조선 사내협력회사 등 관련 업체를 포함하면 4대보험 체납액은 1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올해 말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되면 4대 보험 체납액 상환이 불가피해 기업들에게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해 조선업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크게 위협할 우려가 있다. 이에 영암군과 전남도, 울산시, 울산 동구 등 4개 지자체(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는 4대 보험 체납액 해소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정부 정책자금 신설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영암 등 전국 7개 지역을 지난 2018년 5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최초 지정됐었다. 이후 2020년 지정 만료 시점에서 정부는 2021년까지 1년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조선업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지역 조선업의 경영이 많이 어려우므로 정부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건의내용이 받아들여진다면 현대삼호중공업뿐만 아니라 대불산단에 소재한 많은 기업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2018년 고용위기지역 지정이후 한차례 2021년 말까지 1년 연장된 바 있다. 영암군은 고용위기 지역지정으로 △국비 공모사업 매칭비율 완화 등 국비를 추가지원 받게 되고, 사업주는 △지역고용 촉진지원금 △청년 추가고용장려금(1인당 1400만 원, 3년) △고용촉진 장려금(연 720만 원 한도) △고용유지 지원금(1일 7만 원, 180일한도)과 함께 △고용·산재보험료 납입기간 연장 및 고용보험 지연과태료 면제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영암읍 유채꽃 경관단지 내 축사 허가 '빈축'
영암군이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인 유채꽃 등 경관단지내 우량농지에 축사를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지정리가 잘 된 타 우량농지는 수질오염과 약취로 축사 인·허가를 불허한 반면 동일한 조건에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채꽃 단지내 축사를 허가한 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우량농지는 경지 정리가 잘 돼 있어 농사를 짓기에 좋거나, 농촌 지역의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데 필요한 농지를 말한다. 11일 영암군과 지역민 등에 따르면 군은 40만평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꽃 경관단지가 조성된 월출산 천황사권역인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18-2 (답)에 축사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군이 지난 2018년부터 6차 산업인 경관농업 일환으로 영암농협과 손잡고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전국최대 규모의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봄에는 유채를 재배하고 여름에는 메밀을 파종해 사계절 볼거리를 통해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이 때문에 월출산 천황사권역 내 유량농지에 축사를 허가한 것은 월출산권 관광지 훼손은 물론 관광산업 육성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지역민들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영암읍 거주 김모(53) 씨는 "영암이 자랑하는 월출산과 함께 사시사철 전국에서 찾아오는 전국 최대 규모 경관단지에 이런 청정지역에 혐오시설인 축사를 허가한 것은 축사 인허가 행정에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다. 또다른 주민은 "국립공원 월출산 관문에 위치해 있어 실제 축사가 들어서면 주민의 환경권은 물론 지역 관광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면서 "주변지역과의 관계에 대한 검토에서 축사 주변의 경관 및 미관을 훼손에 대하여 군이 너무 경솔하게 판단했다"고 비난했다. 이중잣대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축사허가를 접수받아 축사허가 요건이 모두 적법한데도 계속된 보완 요구로 인·허가를 미뤄오다 같은해 12월 군 계획심의위원회가 경지정리지역 우량농지 보존을 이유로 허가 불허가 한 바 있다. 같은 우량농지 조건임에도 월출산 관광단지에만 축사허가를 내준 것은 특혜성이 짙은 이중잣대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지난해 8월 군 계획심의위원회서 조건부심의를 받아 관련 법규에 저촉이 없는 상황에서 같은해 12월 축사허가를 승인 했다"면서 "축사신축 때 주민과 주변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영암군은 그동안 대형 축사가 난립하면서 지난 2020년 말부터 수질오염과 악취 같은 환경문제와 더불어 우량농지 잠식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경지정리구역 우량농지에 축사 허가를 불허 해오고 있다.
영암 서호 성재마을, 이상율 대표 감사비 세워
영암군 한 마을에 매년 기부를 해 온 기업체 대표를 위한 감사비가 세워졌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 서호면 성재1리 성재마을 주민들이 이 마을 출신 ㈜천보 이상율 대표를 기리는 감사비를 건립했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1997년 창업 이래 LCD, OLED,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 진출,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마을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그동안 마을 행사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상철 마을 이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도움을 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비를 세웠다"며 "㈜천보가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 기록관' DB 구축사업 추진
영암군은 지난 해 개관한 '영암군 기록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보존 관리를 위해 중요기록물에 대해서는 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영암군의 역사를 생생히 기억할 수 있는 민간기록물도 수집, 보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록관 1층 행정자료실 및 북카페에 모든 군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책도 읽고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서부터 3층 계단에는"영암 10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영암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했다. 기록관에서 보존하고 있는 행정기록 활용 및 군과 관련된 기록 수집 등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회도 열어서 군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영암군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기록관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군 본청 인근(영암읍 역촌길 5)에 부지면적 635㎡(연면적 918.5㎡),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해 2020년 12월 24일에 개관했다. 영암군 기록관에는 약 20여만 권의 일반문서와 행정박물, 도면, 시청각기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모빌랙) 97동이 설치됐다. 서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록물 등록부터 활용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역사적 의미가 담긴 기록물을 수집하고 역사적 자산으로 남겨, 군민들이 언제나 영암의 소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암군, 네이버 쇼핑 생방송서 지역 농산물 깜짝 완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일과 6일 두 차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영암군 농산물 라이브커머스(생방송 판매)를 이용해 유기농 쌀, 유기농 흑미, 유기농 홍미, 대추 방울토마토, 꿀고구마를 완판, 6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는 영암군 온라인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 개관 기념으로 개그맨 유인석과 유투버 60만 구독자을 가진 맛상무가 참여해 1시간 동안 유기농 쌀, 유기농 흑미, 유기농 홍미, 대추 방울토마토를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판매된 농산물은 시중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총 판매량은 519개, 29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5100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코너로 지난 6일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와 영암 왕인TV 유투브 채널에서 동시 송출된 기획전으로 진행됐다. 김나윤 쇼호스트와 국가대표 출신 김재문 파티셰, 주식회사 담아 대표 김영후(생산자)가 참여해 1시간30분 동안 고구마 육묘하우스(영암군 덕진면) 현장에서 영암 꿀고구마를 판매했으며 시청자 또한 7700명으로 집계됐다. 고구마는 시중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됐으며 방송참여 고객에 실시간 추첨을 통해 영암 달마지쌀 골드(500g)를 500명에 증정했다. 고구마(1.5㎏) 200개를 100원에 한정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기획전에 준비한 고구마 1500개는 1시간만에 완판됐으며 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방송은 전국 최고 고구마인 영암고구마의 생산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줘 호평을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마케팅의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암군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대불하수처리시설 '친환경 에너지단지' 탈바꿈
영암군의 대불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 에너지단지로 재탄생한다. 영암군은 대불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국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430㎾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은 그린뉴딜사업 8대 과제 중 하나로 영암군에서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1.3㎽ 설치해 매년 1억3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올해 설치할 태양광 발전시설을 4월 착공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저탄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립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한국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골든타임 구축
"응급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관내 가까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겠습니다." 영암군이 지난 1일부터 영암한국병원에 '24시간 응급실' 연중운영을 구축하면서 달라진 모습이다. 응급실 운영으로 촌각을 다투는 위중환자의 '골든타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영암한국병원 응급실 진료개시 이후 야간 진료로 인한 환자치료도 가능해졌다. 지난 1일 운영 이후 3일간 야간 응급환자 36명을 진료했고 이중 5명은 입원, 외과진료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영암한국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당직의사 4명과 간호인력 8명, 행정요원 6명 등 18명의 인력이 2~3교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암한국병원 응급실은 16병상을 갖추고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구역과 보호자대기실, 검사실, 처치실, 의사당직실, 원무행정실을 설치해 신속한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주입기, 환자감시장치 등 의료장비를 구비,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인력등 의료진들이 24시간 365일 응급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은 "영암군과 협력을 통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개소하자 마자 응급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선을 다해 영암군민의 생명을 지켜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현재 저희 병원 응급실은 중·대형 병원에 비해 인력규모에서 여전히 열악하다. 연중 24시간 응급실이 원할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력풀이 20명 이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영암한국병원이 1일 오전11시 지역응급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날 개소식에서 "영암한국병원의 새로운 경영진이 그동안 영암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응급실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새롭게 태어나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응급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영암군과 영암한국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 대불산단, 2023년까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하며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근로자가 차량(이륜차)으로 출퇴근하는 통행로(대불산단∼주거지역)와 '20년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된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를 연계하기 위해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인접 경계지역 및 진입로 주변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로자 주요 통행로에 소통과 상생의 상징적 인물(왕인박사)을 모티브로 영암의 역사와 문화가 소통하는 거리, 복합문화센터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내·외국인 근로자와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활력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군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구간별 사업내용은 △1구간 소통과 상생의 상징 왕인박사의거리 △2구간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 조성 △3구간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구간은 왕인박사 스토리텔링‧디자인 적용으로 산책로, 쉼터 조성 및 스마트가로등 다문화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2구간은 서남해안 관광레저의 보루 솔라시도 거리를 조성하여 테마공간 및 거리 조성, 음악산책로, 야간조형물 등 셉티드 디자인 적용하여 안전한 거리를 조성한다. 3구간은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내·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만남과 소통의 장 마련으로 기업·주민간 지역공동체성 회복, 다양한 문화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시대 열린 사고와 상생분위기 장으로 구성하게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대불산단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근로자와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불국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인프라를 개선하여 기업유치 및 근로환경개선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금정면, 명품 대봉감 가로수길 조성
영암군 금정면(면장 이영주)은 31일 관내 국도와 지방도 4개 구간 19㎞에 걸쳐 식재된 대봉감 가로수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농업경영인회(회장 장세현) 회원 30여명이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국도 23호선과 지방도 819호선 등 도로변에 식재된 대봉감 가로수(1000주)전정작업을 펼쳤다.
영암군 '100리 벚꽃길' 통제
영암군은 만개한 '100리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 대한 교통통제와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3일간 6개반 11개팀의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교통통제와 노점상 단속, 코로나19 방역 등에 15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100리 벚꽃길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만 통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주차장 폐쇄와 주정차 금지 등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38명의 전담요원을 통해 마스크 바르게 쓰기 등 관광객 생활 방역 수칙 지도 및 관광지 방역 등 특별방역 체제에 들어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상춘객 대비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제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와 유튜브(영암왕인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영암 옥야리 고분군, 마한 수장의 무덤이 열리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영산강 고대 마한문화를 규명하고 사적지정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옥야리 고분군(전남도문화재자료 제140호)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행했다. 영암 옥야리 고분군은 영암군 옥야리 576-4번지 일원에 소재하며 4~6세기에 조성된 고분군으로 마한문화를 계승한 영산강 고대 세력의 핵심 거점 중 한 곳으로 지목되고 있는 곳이다. 고대문화재연구원에서 수행한 이번 시굴조사 결과 한 봉분 안에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옹관묘와 함께 석재를 다듬어 쌓은 석실묘 등이 확인돼 영산강 고대 사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봉분 내의 무너진 옹관묘 틈새에서 고대 수장 인골이 일부 확인됐다. 그동안 옹관묘에서 인골이 출토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영산강유역 고대인의 생활상을 밝히는데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대 인골이 중요한 이유는 사망 당시 나이와 성별 뿐만 아니라 DNA 분석 등을 통해 고대인의 가족관계, 나아가 고대 한민족의 유전적 특질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영양상태, 질병 등 발전된 현대 과학기술로 분석 가능한 다양한 정보가 인골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한 봉분 안에 구축된 옹관묘와 석실묘의 관계도 인골 분석을 통해 파악한다면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석실묘 출현 문제, 즉 새로이 등장하는 석실묘의 주인공이 외래인인가 현지인인가 하는 해묵은 논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빠른 시일내 옥야리 고분군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이번에 확인된 옹관묘와 석실묘의 전모를 파악하며 마한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운찬 농정' 영암군,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지원
영암군이 기(氣)운찬 농정 추진으로 올해부터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에 닻을 올린다.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한 영암군정은 신성장 4대 핵심발전 산업의 하나인 '종자산업 육성'과 '달마지 쌀 골드 명품화'를 추진한다.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최첨단 농업육성, 무화과 산업특구 전략,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설치 지원과 함께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농가소득 증진과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 780억원을 쏟아붓는다. ●농업인 행복' 위해 복지증진 앞장 영암군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조기 지급한다. 2019년 첫 시행이후 매년 상·하반기 나눠 지급됐던 농어민수당은 올해 가구당 60만원을 이달 중 한꺼번에 지급한다. 지급예산은 60억 원이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정책도 돋보인다.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5600명에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농촌 공동 아이돌봄센터 4개소 지원과 15인이상 마을에 대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320개소 운영,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의 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 지원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2개 농협에서 운영한 농촌인력 지원센터를 4개소로 확대하고 농촌인력 모집, 교육, 수송계획을 수립해 부족한 인력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농가의 경영안정과 역량강화를 위한 농정관련 신문보급사업과 농어민 월급제 추진, 농업정책자금 이자 차액지원, 농업진흥자금 및 농업발전기금 75억 원 지원과 농촌체험마을 운영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건강·환경보전' 유기농 생산 확대 영암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전년 대비 240㏊ 증가된 3922㏊ 중 유기농 64%(2510㏊), 무농약 36%(1412㏊) 인증면적을 획득했다.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인 생명산업 육성과 수요중심의 품목 다양화 및 농가 소득원 구축을 위한 대책과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나선다.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3억원을 들여 영암군 통합RPC와 계약, 달마지쌀 골드 유기농 벼 생산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 등을 통해 영암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영암쌀 산업 발전 연구 용역을 발주해 올해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영암쌀의 생산 유통 판매 홍보 등 쌀 산업구조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전망이다. 친환경단지 조성, 토양개량제 공급, 벼농사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지원, 볏짚 되돌려주기 등 134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 기반도 다진다. ●온라인 마케팅 등 홍보·판매망 구축 영암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소비층 확보로 영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가공, 유통,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코로나19 대응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 시행한다. 새로운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을 개설해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회원 30만명)'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로컬푸드 생산 장려금 지원, 출하 농산물 수집 차량 유류비 지원 등의 로컬푸드 육성시책을 발굴·추진한다. 영암군은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 유통경로 분석,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6차산업화로 농업경쟁력 제고 영암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농식품 6차 산업화 선도로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출량이 증가하는 고품질 배 생산체계 구축과 안정적 원물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20억4000만원, 고품질 유채착유를 생산 위한 유채가공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한다. 다품목 소량 농산물 생산농가의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건조기 등에 100대 2억8000만원 지원을 추진 중이다.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GAP 인증 농가에 GAP 인증 수수료 및 분석비를 지원한다.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비용 지원으로 우수 농식품업체를 홍보하고 농식품 수출촉진·판로확보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원예산업 생산기반 구축 군은 시설원예농산물 육성으로 고소득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1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시설(지열냉난방시설) 및 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고추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사업, 연작장해 피해 경감제 지원 등을 통한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원예생산시설에 ICT의 첨단기술를 접목해 스마트팜 융복합확산으로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작물의 균일한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2021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APC)건립 34억원·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 6억원·무화과 유통시설·연구개발·홍보마케팅 등 무화과 산업특구 활성화사업에 7억원을 투자해 영암무화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 대비책도 내놨다.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총 5억 원을 투입해 관수·관비용 농업용수처리기,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지원 사업, 양액재배시설 배지교체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 기(氣)운찬 농정을 위해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종자산업 육성, 우수 농특산물 6차산업화, 스마트팜 농업육성,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 올해는 영암매력한우의 한해로!
영암 대표 한우브랜드 '영암매력한우'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각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개량을 통한 고품질화,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등에 노력한 결과다. 영암매력한우의 강점은 품질과 맛에 있다. 군의 각종 지원사업에 힘입어 자체 사료 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진행하며 이룩한 성과로 풀이된다. 영암매력한우는 330 농가에서 2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우량혈통관리로 1등급 출현율 85.1%로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사육강군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있다. 각종 상을 석권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종축개량협회장상 ▲농촌진흥청장을 석권하기도 했다. 영암농축산물 브랜드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이전에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품질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도 매력한우에 대한 영암군의 지원이 이어진다. 영암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한우 개량관리, 브랜드 기반운영, 브랜드 농가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체계적인 한우 혈통관리를 위해 한우등록, 한우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 분석지원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농가 고품질 한우생산을 독려하며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사업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차별화된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암매력한우 유통망 확대에도 힘쓴다. 영암매력한우는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 MOU를 체결하며 본격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롯데슈퍼 런칭에 이어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에 나섰다.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경쟁력 확보로 농가 소득기반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영암매력한우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 및 강남점 런칭행사와 입점·판촉활동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런칭행사 유치로 지난해 기존 롯데슈퍼 수도권역 39곳 외에도 호텔·백화점 3곳에 추가 입점함에 따라 안정적인 영암축산물을 공급할 수게 됐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도 한몫했다. 명품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해 TV 광고 등 매체를 통해 홍보·판매촉진 에 주력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매력한우의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영암매력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한우 사육강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지원 및 유통망 확보, 홍보 마케팅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암 미암면 '구절초 100리길 조성'…명품 숲속 트레킹코스 기대
영암군 미암면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절초 10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암면 구절초 100리길은 영암군의 '기(氣)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기획된 사업이다. 휴양림과 연접해 있는 임도와 산책로를 활용, 특색있고 아름다운 명품 숲속 트레킹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암면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자연휴양림 내 40㎞의 임도와 산책로 법면에 구절초 씨앗을 파종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2단계 사업으로 허브와 구절초 씨앗 추가 파종과 함께 밤나무 묘목 1000여 그루를 심었다. 향후 3단계 사업으로는 구절초와 허브, 밤나무 묘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100리길 중간중간에 스토리가 담긴 안내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미암면 이장단과 발전협의회, 서영암농협 등 지역내 30여 기관사회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고, 구절초와 허브 등은 십시일반으로 구입했다. 미암면은 '구절초 100리길 조성사업'과 함께 면사무소 주변의 자연환경도 특색있고 아름답게 색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소재지에 방치된 폐가를 정비해 사계절 꽃밭으로 조성하고, 어두웠던 마을 담장 800여m는 벽화를 그려넣어 골목 환경을 환하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만태 미암면장은 25일 "관내 모든 기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해 이뤄지고 있는 '구절초 100리길 조성'은 미암면만의 특화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면소재지를 비롯한 곳곳을 지역민들의 힘으로 아름답게 가꿔 사계절 환하고 깨끗한 명품 미암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