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가 지난 9일과 10일 '전남지역 학생 진로 캠프'를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와 목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각각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켄텍·총장 윤의준)가 지난 9일과 10일 '전남지역 학생 진로 캠프'를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와 목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각각 진행했다.

16일 켄텍에 따르면 지역사회 기여 및 공학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진로 캠프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및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캠프는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 '융합진로 검사해석', '대학생활 로드맵', '켄텍(KENTECH) 인재상과 입학전형 안내'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켄텍 관계자들은 "학생 진로 캠프를 통해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융합형 인재이며 특히 이공계분야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영역이 될 것"임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광재 입학센터장은 "우리들이 직면할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강조한 뒤 "충실하고 다양한 학교 생활을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 탐색하고 탐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진로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융합진로 검사해석과 사전진단검사를 통해 나의 관심 진로와 계열에 대해 설계하여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함께 참석한 학부모 역시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존 학업 중심의 관점에서 자녀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켄텍 관계자는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지역사회 기여 및 공헌을 위해 다양한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