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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계기 블랙핑크-레이디가가 합동공연은 없을 거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음달 하순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12년 만의 국빈 방미인 만큼 여러 행사들이 논의 중인 가운데 미국 측에서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의 합동 공연을 제안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이 행사는 일정에 없을 거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이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는 없을 것으...
뉴시스2023.03.31 13:42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여권에 따르면, 전날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태용 주미대사의 후임으로 조 차관이 내정됐다. 주재국 임명 동의(아그레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임하게 된다. 조 차관은 외교부 내 ‘북미통’으로 꼽힌다. 한국외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3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공사, 공공외교대사,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도 맡았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30 16:28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국익과 농민을 위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결단”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다. 당정이 협의를 거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안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로 자리를 옮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이 쌀을 얼마나 소비하느냐와 상관없이 농민이 초과 생산한 쌀은 정...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9 17:54대통령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사퇴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1년 전 대통령님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제 그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예정된 대통령님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9 17:26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민생 안정과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 경제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 ICT 분야의 수출·생산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경제적 부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9 16:50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안정적 방역상황을 감안해 남은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단계 조치 이후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9 16:50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엄격한 재정총량 관리로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다. 정부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심의·의결했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예산 편성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에 제시하는 예산요구서 작성 가이드라인이다. 기재부는 이번 지침을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통보한다. 각 부처는 편성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한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8 17:0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야권 단독으로 처리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 “숙고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고받은 뒤 “국무위원 의견을 존중한다. 당정 협의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한 뒤 충분히 숙고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법률안이 시행되면 쌀 생산 공급 과잉 구조가 더 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8 17:0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당정이 협의해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는 여야가 합의 없이 국민의 민감한 이슈를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에 대해선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하시겠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하셨다”며 “양곡관리법은 거기에 해당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7 17:18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용사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국민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이라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NLL(북방한계선)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
뉴시스2023.03.24 18:27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의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1 16:29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논란을 빚은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은 MZ근로자와 노조 미가입자 등 노동약자의 노동권과 휴식권을 보장하자는 근로시간 개편안의 본래 취지에 대해 설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가 만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해 대통령께서 여러가지 걱정들을 표현하시고, 정부의 메시지가 혼란스러웠던 측면들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대해 국무회의때 말씀하시면서 정부 입장...
뉴시스2023.03.21 08:37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등 국제적 금융 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만나 “금번 SVB 사태를 포함해 대외 금융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가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봄철 산불과 가뭄과 관련, “관계기관이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남부지방의 가뭄 피해가 큰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0 17:4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1박2일의 일본 양자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13분께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줏빛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녹색 블라우스 차림에 검정색 구두를 신고 검정 토트백을 들었다. 공항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윤 ...
뉴시스2023.03.17 19:29윤석열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키로 하면서 반도체 소재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34%(1400원) 오른 6만1300원에 마감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6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보다 6.33%(5000원) 급등한 8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불화수소 제조업체인 램테크놀러지는 전일 보다 2.36%(130원) ...
뉴시스2023.03.1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