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격전지인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인 경선이 치러진다. 두 곳 모두 현역과 중량급 정치신인의 맞대결이 성사돼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8차 예비후보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목포에서 김원이 국회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김승남 국회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목포에 출마한 문용진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과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고흥·보성·장흥·강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28 18:21국민의힘이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국 첫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취소했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필승 결의대회인 ‘광주·전남 국민 희망의 길’ 행사를 추진하려다 취소했다. 당 지도부는 부산 등 다른 지역 공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보다 선거 전략상 더 나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언론에 ‘선거 전략상 부득이 변경됨을 양해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8 16:34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불공정 공천’ 등 정치적 실망감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민주당은 볼썽사나운 불공정 공천을 멈추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시민의 요구에 답하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독재 권력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정치가 비상한 각오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지금 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는 오만과 무능을 참아내기가 힘들 정도다”고 지...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8 16:32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는 28일 서대석 전 서구청장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서 전 서구청장은 “현재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무능으로 서민은 고통받고, 민주개혁진영은 탄압받고 있으며, 그동안 민주당 정권이 이뤄논 업적은 무너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가장 잘 아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같은 강력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후보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장으로 거대 수구세력에 맞서 싸웠으며, 전두환을 광주 법정에 세워 유죄를 받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8 16:32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예비후보는 27일 “민주당과 검찰은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측의 불법 부정 선거 운동 여부를 신속히 조사 및 수사하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및 전화홍보수당 명목 금품제공 약속 △허위사실 공표 △경선 당일 전화홍보원에게 착신전환을 통한 대리 투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에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2일 지역 주요 언론의 보도와 같이 정준호 예비후보측이 ‘경선 투표 당시 대학생 등 20명을...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7 18:33국민의힘 소속 총선 예비후보들이 광주지역 선거구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의사 출신인 박은식 국민의힘 대상대책위원은 27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비대위원은 “고향에 정치적 대안세력이 존재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에서는 호남 출신으로 중앙에서 인정받는 정치인들 중 광주로 내려오는 분이 없었다”며 “고향이 진보좌파에게 이용만 당하고 보수우파에는 버려지는 것이 너무 싫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비대위원은 “주변에서는 ‘어차피 질건데 왜 출마하냐’...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7 17:05제22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예비후보가 27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에 반발,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장이 돼야 할 민주당 경선이 지역 국회의원의 욕심으로 무산될 위기”라며 “당과 당원과 지역민을 위해 전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지난 8년 간 당내 경선이 없었다”며 “이번 총선 또한 정책위 의장이 본인을 공천해 당원과 주민을 구경꾼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27 17:05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전달하는 ‘전남발전 택배도착’ 정책 홍보차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 홍보차량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미래첨단산업 추진 정책과 ‘어르신의 든든한 노후’를 위한 복지정책,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의힘의 5대 약속과 서민·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진정성 있는 정책을 지역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홍보차량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책 홍보차량은 이날부터 한 달간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거점 지역을 순회할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27 16:02더불어민주당 호남 예비후보들이 고검장급 정치 신인들에 대해서는 경선 가산점 20%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김경만 의원과 광산갑 현역인 이용빈 의원은 26일 공동성명문을 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찰 고위직의 정치신인 가산점 20%를 적용에 대해 부당하다. 검사장급 정치신인 가산점 20% 검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직자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20%가 아닌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다”며 “인제 와서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검장에게만 다른 잣...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9:054·10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공천을 위한 경선 작업에 속도를 내며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광주·전남 전체 18개 지역구 중 광주에서는 8곳, 전남에서는 1곳 총 9곳의 경선 구도가 확정돼 반환점을 돌았다. 이 중 광주 7개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 ‘1대 1 구도’가 형성됐으며, 가장 먼저 경선을 끝낸 광주 동남갑, 북구갑, 북구을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전원 탈락하며 ‘현역 물갈이’ 여론에 힘을 보탰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제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 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8:53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광주 서구을 경선 방식을 전략공천이 아닌 3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또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광주·전남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광주·전남 선거구 18곳 중 유일하게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광주 서구을 후보 선출 방식을 ‘3인 경선’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경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대결이 성사돼 기존에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8:40더불어민주당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 포함돼 페널티를 받고 경선에 참여하는 송갑석 의원은 26일 “소위 ‘비명’인 제가 합리적인 (내부)비판이라고 했지만, 단지 어떤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들렸던 것이었고, 지금 민주당 총선이 힘든 선거로 가고 있다”고 공천 심사 불이익의 소회를 털어놨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저히 지기 힘든 선거가 이기기 힘든 선거로 접어든 느낌이다”며 “제 선거도 그렇지만 민주당 선거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역사의 죄인이 될 고비에 와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선에서)6...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8:24야권 비례연합정당에 합류한 진보당 광주지역 예비후보들이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예비후보들과 전종덕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야권연대를 위해 호남,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70여 명의 후보가 헌신하고 희생하기로 결단해 윤석열 세력과 1대 1 구도를 완성했다”며 “이제 광주에서 진보당 후보를 당선시켜 야권연합 연대를 완성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주업 진보당 북구갑 예비후보는 “180석을 밀어주었지만 민주당 의원들만으로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지난 2년 간 뼈저리게 느끼셨을 것이다. 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7:20국민의힘 소속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장이 26일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도시재생 건축 전문가로서 동남구 삶의 생태 공간을 서울 강남구 만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광주는 과거의 광주를 넘어야 할 미래 대전환의 시기에 도달했다”며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재정이 시민의 삶 곳곳에 녹아들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은 지역 발전 공약으로 인공지능 실증도시 구축 및 생태계 조성으로 대기업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26 17:20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26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통보를 받지 않고 절차가 마무리됐고, 순천시민께 제가 약속했던 선거구 분구도 임박해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은 완수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힘으로는 개혁을 이룰 수 없고 혼탁한 정치 문화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절절히 느낀 4년여의 시간이...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2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