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50대 농부가 밭일 중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6분께 나주시 공산면 한 밭에서 50대 후반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몸에서 타살 등 범죄 흔적은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A씨가 밭일을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9 15:22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한국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보디캠이 공개됐다. 18일 LA 지역 언론 KCAL 뉴스는 ‘경찰이 한인 타운 내 정신 질환 앓던 남성에게 총을 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디캠 영상은 LA정신건강국이 가족의 요청을 받아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 양모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려 하던 중, 양씨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경찰에 지원을 요청한 이후 찍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에 도착해 부모와 먼저 대화를 나눈 뒤 방에 들어간 양씨에게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9 14:45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 지역 관련 콘텐츠를 둘러싼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구독자 수가 9만명 넘게 이탈했다. 이에 피식대학은 관련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 11일 피식대학이 올린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스유예’라는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영양을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들은 영양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청기·상청·진보·입암’ 방면 표지판을 발견한 후 “이런 지역을 들어본 적이 있냐, 여...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9 14:37지난 1분기 일본 전국에서 1만7034명의 독거노인이 집에서 고독사했다고 밝히면서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경찰청이 1분기 처리한 6만466구의 시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월 자택에서 가족이나 이웃 모르게 홀로 사망하는 고독사 사망자는 2만1716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65∼69세 2080명, 70∼74세 3204명, 75∼79세 3480명, 80∼84세 3348명, 85세 이상 4922명 등 ‘고독사’의 80%에 가까운 1만7034명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찰청...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9 14:36광주기독병원은 지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에게 햄버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9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환자진료에 연일 애쓰는 직원들의 수고와 8월에 진행될 4주기 인증평가 준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감사의 한마음, 햄버거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6일 제중역사관 앞에서 간단히 기념촬영 후 광주기독병원 전 직원과 외주 업체 직원들에게 이날투버 이틀간 오후 3시와 오후11시에 햄버거 세트를 제공했다. 또 부서원들과 함께 즐겁게 먹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 3...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19 13:00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9일 건보공단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동신대학교 조원탁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임현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이, 지정토론에는 손희정 (사)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 윤명성 전 세종경찰청장, 이병회 광주시의사회 부회장(정책담당), 이윤학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지원실장, 조용성 국립공원공단 과장, 최창옥 광주광역시약사회 부회장(정책담당)이...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19 13:00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6동 8층 백년홀에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해 ‘미래지향적 삶과 역사’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했다. 1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수련실(실장 정숙인 감염내과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전남대병원 임직원, 지역민 등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첫 번째로 열렸다. 김 교수는 이 날 강의에서 미국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업적인 미국 최대 국경일 추수감사절의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서를 중심으로 미국의 건국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19 13:00광주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과 상상토건㈜ 김상우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환자 및 직원들의 휴게공간인 ‘행림춘만(杏林春滿)’을 조성해 기증했다. 1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의생명연구원 뒤 휴게 공간인 ‘행림춘만’에서 정신 병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최명이 간호부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구제길 이사장, 김상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행림춘만’은 살구나무 숲에 봄이 가득하다는 뜻으로, 구제길 이사장과 김상우 대표가 함께 조성해 전남대병원에 기증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19 13:01광주 광산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대회의 참가 신청을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 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함과 동시에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민간 분야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운영한다. 참가 분야는 △특급·1급 분야 △2급·3급 분야로 나뉘며, 전국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대회 전용 홈페이지(contest.kfsi.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18 19:53진도의 한 마을에서 전동차를 타던 80대 여성이 수로로 추락해 숨졌다. 18일 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진도군 고군면의 한 수로로 여성 A(85)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A씨는 전동차를 타고 농로를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농로 옆에 설치돼 있는 6m 높이의 수로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갑자기 수로로...
뉴시스2024.05.18 17:29올해로 44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의 추모 열기는 어김없이 뜨거웠다. 다만 삼엄한 경비에 참배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거나 일부 충돌이 일었고, 국가보훈부가 공식 추모 영상에서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묘지 안팎에서 일어난 제44주년 5·18 기념식의 이모저모를 담아봤다. ●44년 지나도 마르지 않는 눈물 18일 제44주년 5·18 기념식이 진행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는 하루 종일 유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복 차림의 유족들은 1980년 ‘그날’처럼 묘소 앞에 엎드려 하염없이 ...
정상아 기자·나다운·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5.18 17:19취임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식에 참석했다.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역대 대통령 5명의 기념식 참석 전례를 살펴봤다. 18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 3년 차인 2000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5·18민주화운동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나머지 기간은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이어 취임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5년간 매년 5·18 기념식을 찾아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8 17:05"명색이 정부 기념식인데. 정부가 어린 오월영령을 추모한다면서 이렇게 엉망진창일 수 있느냐."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 행사가 '헌혈 여고생' 고(故) 박금희양을 조명하면서 정작 사진은 또다른 학생 희생자인 고 박현숙양의 것으로 잘못 써서 논란이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어 당시 숨진 희생자들을 조명했다. 보훈부는 어린 나이로 숨진 학생들을 조명하는 자리에서 금희양을 조명했다. 금희양은 계엄군의 발포로 부상당한 시민...
뉴시스2024.05.18 15:05윤석열 대통령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 국민들의 염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헌법 수록’이 빠져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엔 윤석열 대통령과 유족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5·18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세 번째다. 기념식에서 주목된 것은 단연 윤 대통령의 기념사였다. 특히 기념사에 ‘5·18 헌법수록’에 대한 내용이 담길지 여부가 핵심이었다. 지난 4·10 총선 이후 정치인 다수가 논의 필요성...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8 13:18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됐다. 18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 시작 1시간 전부터 묘지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발걸음한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5·18유공자 및 유족,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25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8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