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는 오는 13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재래시장 방문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심폐소생술 Day’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절 기간 진료 가능한 병·의원이나 약국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추석맞이 심폐소생술 Day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
김상철 기자2024.09.11 09:58한 예능 프로그램의 감독급 스태프가 촬영 중 방송작가의 목을 조른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관련한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노동청에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불이익 처우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30일 부산에서 진행한 한 미술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감독급 스태프 A가 작가 B의 목을 조르며 발생했다. 당...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11 09:39나주 한 고주건조기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33분께 나주시 노안면 한 고추건조기 보관 창고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8명과 장비 12대를 투입, 이날 오후 9시2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추건조기, 냉장고 등이 있던 창고가 전소되고 인근 주택 일부 등이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464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
나주=김용의 기자2024.09.11 08:40같이 일하는 동료를 살해하고 수차례 불을 지른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법정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45)씨에 대한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해달라”고 구형했다. 가석방이 가능한 23년형은 피고인의 범행에 비해 지나치게 가벼운 형이며 가벼운 처벌로 인한 유사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A씨를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A씨는 술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9.10 18:52개강을 맞은 광주·전남 대학가에 공공연하게 ‘강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필수 과목인 전공 강의나 인기 강의에 수강신청이 몰리는 점을 악용해 자신에게 불필요한 강의를 선점하는 사례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광주·전남지역 대부분 대학의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끝난 10일 지역 대학 커뮤니티에 ‘팔아요’, ‘사요’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보니 강의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수십개가 게재돼 있다. 학점을 후하게 준다고 소문이 난 교수의 강의나 원격으로 수강할 수 있...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10 18:51광주·전남지역 MZ세대 공무원들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공직을 떠나 면직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인사혁신처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 면직한 20대와 30대 지방직 공무원은 2020년 41명,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7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 2020년 203명, 2021년 265명, 2022년 260명, 2023년 244명으로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10 18:5110일 오후 찾은 장흥시외버스터미널. 흔히 터미널 하면 떠오르는 북적임과는 다소 거리가 먼 한적한 분위기였다. 대합실 내 달달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선풍기 앞에 설치된 작은 평상에는 어르신 서너 명이 익숙한 듯 둘러앉아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고 있었다. 노후화된 터미널 내부에는 과자, 음료수 등의 간식이 진열된 매점과 빛바랜 간판을 단 분식집과 휴대전화 대리점이 전부였다. 인근 주민 60대 장모씨는 “터미널 자체가 지어진 지 엄청 오래됐다”며 “젊은 사람들은 다 개인 차로 다니다 보니 버스터미널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10 18:51음주단속을 피하고자 도주하다가 결혼을 앞둔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해 공분을 산 20대 남성이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1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위험운전 치사·상, 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달 7일 0시53분께 대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버들육거리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가 쓰레기 수거 차량을 세워놓고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36)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10 18:08전남도교육청이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1년 째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을 제공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9.10 17:57전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지방보조금 민간보조사업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도 및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지방보조금관리스템(교육청보탬e) 현장 사용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문화활동단체 지원’ 분야를 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 지원·마을교육공동체·전남청소년역사탐방 등 6개 분야 민간보조사업자 및 담당자 94명이 참석했다. 지방보조금 법령과 실제란 주제로 대전특별광역시교육청 남승한 사무관이 보조금의 법령의 이해와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한 후, 교육청보탬e 시스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9.10 17:56화순서 동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이틀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화순군 사평면 금당산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화순군 사평면 한 밭에서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야산으로 도주했다. 동네 이웃사이였던 이들은 사건 당일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A씨가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의 고추밭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CCTV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9.10 17:21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진흥 전담팀(TF)’ 활동 중 하나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과 주요 민원을 자치구와 협력해 논의하는 기구다. 전담팀은 지난해 3월 서구를 시작으로 광산구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학교 주차장 311면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9.10 17:20광양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전도돼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광양 성황교차로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트레일러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10 17:05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메디뷰티산업전’에 참여했다. 1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주최 주관한 이번행사는 4개소(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참여해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광주의료관광 소개 △의료기관 특화의료기술 및 국제네트워크 현황 소개 △홍보영상 송출 △참관객 현장 상담 진행 등으로 이뤄졌다. 공동으로 운영한 홍보관에서 조선대병원은 의료기관 특화프로그램 홍보 및 문의답변, 손위생 ATP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9.10 16:5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3명에 대해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합격생 가족과 시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노학도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김모(78)씨는 4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 박모(74)씨는 올해 제1회 시험에서 중졸 학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제2회 시험에서 고졸 합격증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으로 일궈낸 ‘아...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9.10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