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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교직원들과 함께 전남대학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탐지기를 사용한 정밀 탐색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기타 잠금장치 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용관 광주북부경찰서장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대학가 주변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범죄 근절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6:24경북 포항해경은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몰래 잡아 유통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고래포획선 1척, 운반선 2척을 이용해 밍크고래 4마리를 잡은 뒤 운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지난 5월 7일 포항 한 항구에서 불법으로 잡은 밍크고래 고기를 싣고 들어오던 선장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어선 창고에서 밍크고래 2마리가 담긴 165자루(1.8톤)를 압수했다. 이후 휴대전화와 장부 등 증거물을 분석해 이들이 밍크고래 2마리를 추가로 포획하...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경찰관까지 다치게 한 제주지역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 서부경찰은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2일 야간에 제주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진로를 막아서며 저지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이날 새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6:24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윤정우(48)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3시30분께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집착하던 윤정우가 특수협박, 스토킹 등 혐의로 형사 입건되자, 피해자의 신고 때문에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잔혹하게 살해한 보복 목적의 범죄로 확인됐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3 15:21시민과 구급대원이 산책로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냈다. 3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8시께 북구 한 산책로를 걷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당시 신고자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안내에 따라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제세동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맥박과 자발 호흡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나리 소방위는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5:12올해 광주·전남 지역 장마가 역대급으로 빨리 지나갔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실상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장마 기간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2주 만에 끝났다. 광주·전남에서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이다. 여느 때보다 장마가 일찍이 끝난 이유로는 평년에 비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한 걸로 지목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정체전선도 밀려 함께 북상한 상황으로 광주·전남에 상대적으로 장마가 빨리 끝난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14:55광주광역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우편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 A씨를 비방하는 우편물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우편물에는 A씨의 과거 행적, 조합 내부 고발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합장 선거는 9일 치러진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3 14:53배우 박서준이 본인 얼굴과 이름을 가게 홍보에 무단으로 사용한 식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이 초상권과 성명권을 침해한 간장게장 식당 주인을 상대로 낸 6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식당 측에)지난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광고) 게재 중단을 요청했으나, 광고를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 이후에는 내려달라는 요구에 대응도 안 하는 악질 행위를 지속해 해당 소송이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한 판결 내용에...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44무단 횡단으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은 3일 오전 관내 주요 지역에서 협력 단체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광주 전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했다. 동부경찰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구 남문로와 제봉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주변 등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찰에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3 14:183일 부산 동부경찰은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동구 좌천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관리소장이 사무실로 도망치면서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2년 전 해당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일했던 남성은 당시 관리소장과 업무상 마찰을 빚으면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17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인천시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인천시는 전날 오후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5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증상을 보인 학생을 포함해 36명의 검체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급식 보존식 등을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은 급식실을 포함해 모든 교내 시설에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는지는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11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3세 아동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주 덕진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 주차장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다가 B(3)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험관 직원으로 당시 퇴근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체험관을 방문했는데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양을 미...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3 14:0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것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특검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첩 절차가 잘못돼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특검 측은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9차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본격적인 재판 시작에 앞서 “특검은 특수본에 사건 인계를 요청했는데, 특수본은 특검에 사건...
2025.07.03 13:45한국수자원공사는 영산강, 섬진강 유역의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비대면) 장터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터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그간 일회성 오프라인(대면) 장터 행사로 한정되던 농특산물 판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이자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위탁 협약을 ...
조진용 기자2025.07.03 13:25한 택배 대리점 소장이 지인을 시켜 갈등 관계에 있던 택배기사의 차량에 불을 지르게 하고, 업체 관계자에 대한 살해를 사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일수원지검 형사3부(이동현 부장검사)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한 택배 대리점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지인인 30대 남성 B씨를 시켜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과거 자신과 동업 관계이자, 금전적 문제로 소송 중이던 택배업체 관계자 30대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