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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핼러윈 기간(10월27일~11월1일)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4곳을 집중 상황관리 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명동과 대구 동성로이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인파 관리를 담당하는 행안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등 4개 부처와 17개 시·도, 서울 용산구·마포구·중구 및 대구 중구,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했다. 오는 31...
뉴시스2023.10.20 07:26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방문 검침 업무를 위탁 받아 실시하고 있는 한전MCS가 위탁 사업 종료로 유휴 인원 1480여 명이 발생할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한전MCS·한국전력공사(한전)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부터 전기사용 검침업무가 스마트계량기를 통한 원격검침으로 완전히 전환되면서 한전MCS의 위탁사업이 종료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MCS에는 정규직 3741명을 포함, 총 4175명의 직원이 모회사인 한전이 맡긴 방문 검침 업무를 하고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0.19 18:04길거리 집회·시위 현장을 오가다 보면 형광색 옷이나 조끼를 입고 집회참가자들과 어울려 있는 사람이 있다. 평소 마주하던 경찰과 사뭇 다른 생김새를 가진 이들의 정식명칭은 ‘대화경찰’이다. 오는 21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각 자치구별 대화경찰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화경찰은 집회·시위 등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소통 및 갈등의 완충 역할을 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집회·시위 현장의 불만이나 요구사항 등을 주최 측에 전달해 중재하고, 집회참가자들과 소통해 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는 일을 한다. 스...
송민섭·정성현·강주비 기자2023.10.19 17:39한국전력공사(한전)를 비롯한 5대 발전자회사(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발전5사) 경영진들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배만 불리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을 비롯한 발전 5사 경영진을 두고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없이 전기요금 인상만 기다리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전과 발전5사는 지난 2022년 7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되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10.19 16:38광주 동구가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19일 동구는 지난 8월 출범한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을 비롯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650여명이 참여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전 실시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중간관리자와 실무자가 분리돼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탈권위적 소통과 공론화가 이뤄지며 총 202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더불어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0.19 09:48A씨(27)는 지난 9일 광주 동구 충장축제를 즐기던 중 잠깐 벤치에 앉아 쉬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발목이 모기에 여러 군데 물려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A씨는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은 정말 옛말이 된 것 같다”며 “아직도 햇살이 따가운 한낮 기온때문에 모기가 활개치는 모양이다”고 불평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여름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폭우와 더불어 평년보다 높았던 가을 기온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모기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18 18:42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해 광주고려인마을의 항공권 지원으로 국내로 입국한 피란민들이 향수병 등을 호소하며 한국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들은 ‘쉼터·협동 농장 등을 자체 운영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심리치료 등 행정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피란민 박에릭(72) 씨가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의 고향 마을을 찾아 지난 1년 6개월 동안 머문 고려인마을을 떠났다. 그는 전쟁 발발 이후 아내와 함께 폴란드를 거쳐 지난해 4월 광주에 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0.18 18:23광주 동구가 주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를 동요집으로 발간해 무료 배포에 나선다. 동구는 18일 ‘2023년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나도 작사가’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노래를 동요집으로 발간했다. 프로그램은 김은희·김초은·백은희·윤삼현·배은정·김남숙씨 등 6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동요 ‘감자’, ‘떡볶이’, ‘라면’, ‘물고기가 되었어요’, ‘왕우산’, ‘빛나고 빛나라’를 작사했다. 작사 지도는 KBS 창작동요대회 가사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서향숙 아동문학가가, 작곡은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0.18 18:16경찰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사회가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는 위헌”이라며 반발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대규모 불법 집회·시위로 예상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지난달 발표했다. 경찰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규모나 성격을 따지지 않고 집회·시위를 일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소음 또한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소음 측정 간격을 10분에서 5분으로, 기준 초과로 판단하는 횟수도 1시간 내 3회...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17 17:50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가정위탁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인지도가 낮아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이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지역의 위기아동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가정위탁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가정위탁 전국 ‘하위권’ 광주에서 학대 등으로 국가 보호 대상이 되는 아동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광주의 신규 보호대상아동은 △2018년 157명 △2019년 184명 △2020년 126명 △2021년 129명 △2022년 206명 등으로 지난해 대폭 늘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0.17 17:39광주 충장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라온페스타’가 방문객을 유입하고 매출을 올려 침체된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주 동구는 17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지난 5~8일 충장로·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 ‘라온페스타-가을 시즌’에 주최 측 추산 2만2000여명이 방문, 5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라온페스타 행사는 가을 시즌을 맞아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충장로·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0.17 09:13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의 야외기동 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특히,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주·야 실제 병력 및 장비의 이동이 계획돼있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군사·국가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훈련 기간 중 주민 불편이 예고되는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17 08:44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해 ‘이념 논쟁을 중단하고 실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냈다. 문화와 역사를 지키는 시민모임(시민모임)은 16일 오전 11시께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로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의 정율성공원 추진 사업은 중국과의 외교 및 교역을 위해 노태우정권이 시작하고 김영삼정권이 부추긴 역사성과 당위성을 갖춘 지역 사업이며, 지방자치단체의 고유한 자치사무다”며 “현 정부의 입맛에 따라 지방정부에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0.16 14:46광주 도심에서 잇따라 일제 동굴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는 조속히 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주 서구 쌍촌동 5·18역사공원에 위치한 일제 동굴 1곳이 침수로 인해 내부에 토사가 밀려 들어와 쌓이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 시민모임은 “지난 2021년 5월 5·18 역사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이후 몇 차례 현장 내부를 살펴봤지만, 이런 심각한 침수 및 토사 유출 사례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16 14:44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순천제일대학교 성심관에서 성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와 MOU 과정으로 지난 7월22일부터 7일까지 22회기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전남동부지부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교육은 16명의 전문강사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고 성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성폭력의 개념과 특징의 이해,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의료지원 실무...
순천=배서준 기자2023.10.1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