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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정부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중소기업 지원의 신(G·O·D)’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진행 중인 정부 지원사업 중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일·육아 동행 플래너 △능력개발전담주치의 홍보에 나선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근로조건, 작업환경 등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처방해 중소...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10 08:59“안 그래도 습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은데 가득 찬 음식물 쓰레기통과 그 냄새로 기분이 더 상해요.” 광주 시내 일부 음식점에서 음식물쓰레기통을 인도와 길가에 방치 해두고 있어 시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통이 무방비하게 놓여진 탓에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와 안전 문제 등이 야기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8일 광주 동구 소재 번화가 식당 앞. 인도 한쪽에는 음식점에서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해당 지역에서는 매주 월·목요일 일몰 후 자정까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
글·사진=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7.09 18:22“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문자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한번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눌러 스미싱을 당할 뻔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피해를 겨우 면한 적도 있어요.” 광주에 거주하는 50대 최모씨는 최근 불법 스팸문자 수신량이 급증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불법 스팸문자·피싱 범죄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불법 스팸·피싱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 금전적 피해, 개인정보유출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압박으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9 18:22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2600원을 제시한 가운데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860원 동결을 요구했다. 9일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최초 제시안을 각각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27.8% 인상된 1만2600원을 최초안으로 제시했다.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은 “비혼 단신 노동자 생계비는 월 245만원이 넘게 필요하지만, 현재 최저임금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몇 년간 최저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9 17:40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수사를 이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 수사가 어디로 향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겠지만, 수사 방향을 정해두지 않았다”며 “과거에 있었던 사실 관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전날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임성근 전 사단장 및 현장 간부 2명 등 3명을 불송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 상...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9 14:25‘광주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봉선동 일대의 과도한 사교육 쏠림 현상이 학습권 침해·부동산 가격 상승·입시경쟁 과열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교육-사교육 균형이 무너져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선 규정된 입시 경쟁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학생이 개개인의 성향·관심사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했다. 대안학교·청소년센터·학술기관 등 각자의 분야에서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을 만나 공교육 강화 방안을 들어봤다. ● “규정된 입시 틀 벗어나야” ...
정성현·정상아 기자2024.07.08 18:23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가슴 속에 묻어 둔 아픔과 한을 토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발대회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자신의 한과 울분을 시민들에게 토로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또는 유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음달 11일까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유선으로 참가 신청 하면 된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생존 피해자들이 줄어들면서 일제의 만행과 강제동원의 기억도 점점...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8 17:46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 서구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교육특화 평생교육)’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광주 서구,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총 2기수로 운영되며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약 40명이 참여, 오는 7월30일까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실습 및 파견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8 09:28심화된 사교육과 과열된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고찰하기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우기도 한다. 규정된 교육과정이 아닌 자유로운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대안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다. 잇다자유발도르프학교 학생과 함평골프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목표 없어도 미래 걱정 없어” 지난 3일 찾은 담양 잇다자유발도르프학교. 대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좁은 길을 따라가 보니 작은 학교가 보였다. 운동장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이...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07 18:43여름철 광주 시내 식당가에서 일부 흡연자들의 무분별한 길거리 흡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 공공 흡연부스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지자체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광주 대표 식당가로 꼽히는 동구 동명동 일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놓은 가게 앞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흡연자들은 꽁초와 담뱃갑 등 쓰레기를 거리와 하수구 등에 투기하거나 흡연 도중에도 거리에 여러 차례 침을 뱉기도 했다. 담배 연기가 바람을 타고 흩어지자, 보행...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07 18:279급 초임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액이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매달 본봉 187만7000원과 직급 보조비 17만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 등 세전 222만2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9860원)으로 환산한 민간인 노동자 월급 206만740원보다 16만1260원 많다. 각종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 더 낮아진다. 이해준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부르지만, 그 철밥통은 찌그러진 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6 14:00장성군 동물보호센터 민간 위탁 과정에서 불법과 부실 정황이 무더기로 드러났다. 6일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군 동물보호센터의 민간 수탁자 부실 선정 및 예산, 계약, 보조금 집행 등을 비롯해 마약류 보관 및 관리, 폐기 등 66건의 허술한 업무 처리 정황이 적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동물보호센터 민간 위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설 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한 개인을 선정할 뿐만 아니라 협약서도 체결하지 않았다. 민간 위탁 심사 과정에서 조례에 규정된 적정 심사위원...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06 13:25파격적인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주목을 받는 화순군 ‘만원 임대 주택 사업’이 입주를 일주일 앞두고 지자체와 임대업체 간 협의가 되지 않아 입주가 한 달가량 미뤄지는 혼선이 빚어졌다. 급작스러운 입주 연기 통보에 입주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화순군의 공사 진행 과정 점검 및 대책 마련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순군은 지역에 소재한 66㎡(20평)형 임대아파트를 선임대해 무주택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
정상아 ·윤준명 기자2024.07.04 18:27광주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광주본부(노조)가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광주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을 적극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4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광주시가 10조원 이상의 초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광주 건설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설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일자리가 줄고 실업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개월째 일이 없어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광주 건설노동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공원을 스물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04 18:09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에 5일 비가 내리겠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5일 오전 12시~3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9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5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6일 오후 9시부터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6일 전남 북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5일 광주·전남 아침최저기온은 22~24...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0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