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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최근 지역 1인 중장년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라면왕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어묵, 황태, 숙주나물 등을 넣고 졸여 만든 볶음라면, 꽃게와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높인 해물라면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인 특색 있는 라면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차돌박이, 대파, 양파를 활용해 한층 더 진하고 시원한 맛을 낸 이모씨가 송정1동 라면왕에...
김상철 기자2024.07.15 17:41앞으로 토익 등 어학성적 확인서도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를 통해 직접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인사혁신처는 어학 성적을 최대 5년간 활용하도록 관리하는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통합채용포털’로 전환하고, 정부24에서 직접 발급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는 공무원 채용 시험의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간(5년)보다 자체 유효 기간이 짧은 영어 등 어학 성적을 기간 만료 전 통합채용포털에 등록해 최대 5년간 공인 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5 13:36정부가 올해부터 ‘북한 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은 여전히 문화적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기념일 제정에 대해 ‘보수 정권의 보여주기식 홍보성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북한에서 건너와 광주에 정착한 이탈주민들은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사회적 편견’을 꼽았다. 지난 2009년 한국으로 와 광주에 정착해 서구에서 키즈카페를...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14 17:40제주에서 성 소수자들의 권리 증진과 연대를 위한 퀴어축제가 2년 만에 열린 가운데 반대 측의 맞불 집회가 예고됐지만 충돌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13일 제주 퀴어프라이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제5회 제주퀴어프라이드’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제주퀴어프라이드는 제주의 끈끈한 괜당 문화 속에서 배제당해 온 퀴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퀴어가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두드리는 공식적이고 안전한 장”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참가자 200여명은 오후 3시부터 약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3 17:31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7% 인상된 가운데 실직자들이 받는 실업급여가 월 최소 192만5760원이 된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각종 사회보장 법·제도들의 기준이 되는데, 특히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촉진장려금 등 26개 법령과 48개 제도가 최저임금과 연동돼 있어 내년 1.7% 인상으로 여러 급여도 증가한다. 먼저 고용보험...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3 10:50전국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교통량이 증가, 고속도로가 전주보다 혼잡할 예정이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11시께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7~8시에 풀릴 예정이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해졌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3 09:57행정안전부는 작업자 23명이 숨지는 등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을 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재 발생 18일 만이다. 행안부는 이날 "범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을 위해 설치한 중대본 운영 체계를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함에 따라 오전 9시부로 중대본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행안...
뉴시스2024.07.12 10:18국제뉴스 국제사진 외신뉴스 신화번역뉴스 i속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카페 업주가 낸 손배소 1심 선고(2024-07-12 06:00) [오늘의 주요일정]충북(7월12일 금요일)(2024-07-12 06:00) 伊시칠리아 등 남부지역, 극심한 한발로 관광객 못받아(2024-07-12 06:24) 윤, 나토 정상회의·한미정상회담 등 '안보순방' 마치고 귀국길(2024-07-12 06:24) 가끔 구름 많은 충북 5~40㎜ 소나기…낮 최고 32도(2024-07-12 06:23) 울산시, 연합대학 글로컬대학 지정 위...
뉴시스2024.07.12 06:26202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사상 처음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었지만, 인상폭은 역대 두 번째로 작았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론지었다. 인상률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올해 최임위에서 노동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노동생산성이 저하됐다면서 동결 및 안정...
뉴시스2024.07.12 06:22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면서 관련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 주행 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고 속도 하향 조정 등의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추진, 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도로 위의 무법자, 일명 ‘킥라니(전동킥보드와 고라니 합성어)’로 불리며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447건에서 △202...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11 18:31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영계가 지난 회의에서 제시한 1차 수정안의 ‘10원’ 인상을 두고 노동계가 강력하게 비판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0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초안으로 올해 최저임금에서 27.8% 인상된 1만2600원을, 1차 수정안으로 13.6% 인상된 1만1200원을 제시했다. 반면 경영계는 최초안으로 9860원 ‘동결’을 주장했는데, 1차 수정안으로는 10원 인상된 9870원을 제시하며 논란이 됐다.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1 16:38광주 교육단체가 최근 광주시의회가 수리한 광주 학생인권조례 페지안(조례 폐지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오전 광주교육시민연대(시민연대)는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서 조례 폐지안에 대한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며 “즉각 조례 폐지안을 폐기하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초·중등교육법, 교육기본권 등 상위법을 위반하는 등 주민조례발안법 제4조 주민조례청구 제외대상에 해당해 논쟁할 가치도 없다”며 “조례 폐지안이 통과되면 학생들이 인권 상담, 구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치한 민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7.11 16:21육군 제31보병사단은 11일 전북 임실 호국원에서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 영결식은 이일용 31사단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구례대대 장병들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 광주지방보훈청장, 지역 보훈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개식사 이후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뒤 유족 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11 16:17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는 10일 오후 2시에 광주시 시민숲광장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하며 남북주민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광주광역시청·광주하나센터·광주하나교류문화센터가 함께 협업해 개최한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130여명, 민주평통 자문위원 50여명, 광주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2024.07.10 18:50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금속노조의 총파업으로 지역 기업들의 일부 생산 라인이 멈춰 섰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 광산구 오선동 진곡산단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앞에서 ‘노조법 개정·타임오프 폐기’를 촉구하는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총파업대회에는 자동차 부품 회사인 모비언트를 비롯해 8곳 사업장의 노조원 1800여명이 참여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도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87조’ 등을 비준함에 따라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1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