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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12일 검정 심사 신청을 받은 결과 12개 출원사로부터 총 74종의 심사본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정 심사에 접수된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급별, 교과목별로 나눠보면 △초등학교 영어 5∼6학년 18종 △초등학교 수학 5∼6학년 36종 △중학교 영어 2학년 11종 △중학교 수학 2학년 9종이다. 검정 심사기관은 기초조사와 본 심사, 수정본 검토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합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작년 검정 심사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3 16:29`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3일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이라며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전라남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가진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주제의 강연에서 “새 정부가 민생 회복과 사회통합을 외치는데 그 둘은 결합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광주전남)이 길러낸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위기를 무엇으로 극복했겠느냐. 국민통합으로 극복하셨다”며 “국민이 똘똘 뭉쳤을 때 민생도 회복되고 위기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행은 “사...
곽지혜 기자·연합뉴스2025.06.13 16:15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드론을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100대 이상의 전투형 무인항공기(UAV)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데프린 준장은 “이스라엘군은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의 대응 차원에서 무인항공기를 출격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방대한 UAV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폭 드론을 포함해 미사일과 폭탄을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3 15:03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현지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대사관은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에는 1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동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3 14:18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선제 타격으로 이란 군부의 ‘투톱’이 모두 숨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영 IRNA 통신은 바게리 총장이 작전실에 생존해 있다고 전했었다.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 핵과학자들도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3 14:011945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벌인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자 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과 자료 전면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본 측에서 제기됐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일제강제동원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68)씨와 함께 1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밀리 환초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태평양전쟁 당시 밀리 환초에서 일어났던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저항과 일본군 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밀리 환초 조선인 학살...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3 13:10댓글 조작 의혹 등을 받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손 대표와 손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경찰의 포렌식 작업을 참관 중이다. 손 대표는 앞서 입장문을 내고 “우파 시민 활동으로 시작한 활동이 조직적인 범죄 행위로 비친 바가 있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박스쿨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3 09:44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열흘,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 이제 지역민들의 관심은 약속한 변화가 실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가다. 탄핵과 내란의 후폭풍 그리고 사회·경제 복원의 국민적 염원을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권이 응답할 차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안정·실용’에 방점을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3대 특검법(김건희·내란·채상병)’ 등을 통한 내란 극복과 추경 편성 준비 등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정부내각·대통령실 등 주요부처에 광주·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6.12 18:14“주남마을이 간직한 슬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12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주남마을 입구는 ‘제12회 기역이 니은이 인권문화제’ 행사를 준비하는 주민들로 분주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주민들과 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손목에 노란 풍선을 달고 행진에 나섰고, 마을은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 ‘인권이 숨 쉬는 주남마을’, ‘민주·인권·평화’가 적힌 만장기를 들고 518m 거리에 있는 위령비로 향했다. 민주로, 인권로, 평화로 구간에 설치된 ‘민주·인권·평화의 시비’ 앞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 낭송도 진행됐고 위령...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2 17:39광주고용노동청이 여름철을 앞두고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을 방문해 폭염 및 화재 예방 실태점검과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업장의 폭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아울러, 최근 잇따른 산업현장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의 정련공정 및 가류공정 과정 등을 방문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주요 공정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화재 감지 및 진압 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2 17:12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12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어반브룩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이어주는 영웅들, 당신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6·14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박재홍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장, 백기상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성한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장, 헌혈홍보위원,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보건소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508회 헌혈자인 광주 북구청 김병두씨, 499회 헌혈자 송화태씨, 박희복 숭일고 교장, 권재준 해양경찰청 중앙해...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2 17:10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가 청년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는 1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산업의 미래인 청년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미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광주지역 비계 직종 건설노동자들의 전체 평균 연령은 38세이며, 이 중 2~30대 청년노동자들의 비중은 50%를 차지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건설현장 청년 유입 대책만 세울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건설노동...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2 16:48광주지역 최저임금 준수율이 84.8%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편의점 업종의 준수율이 73.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12일 ‘2025 광주지역 최저임금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노동자 501명과 사업주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 최저임금 준수율은 84.8%로 지난해 대비 2.1%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최저임금 준수율이 98.9%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이 73.6%로 가장 낮았다. 편의점·마트·음식점·카페·판매·경비·청소 미화·제조업 ...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2 16:29금호타이어 노조가 광주공장 화재 발생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정상화 대책을 내놓지 않은 대주주 더블스타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12일 성명문을 내고 “화재 발생 이후 26일이 지났지만,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경영진은 여전히 명확한 입장과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2500여 명의 노동자와 2만여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광주공장 이전과 신공장 건설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10~11일 더블스타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하며 재원 조달...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2 15:19광주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5일째 이어지며 운행률이 77%대로 떨어졌고 시민 불편도 지속되고 있다. 12일 광주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5일째 파업 중이다. 이날 시내버스 운행률은 77.8%로, 전날 79.9%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부 비노조원과 파업에 불참한 노조원이 운행에 참여하고 있으나, 정상 운행에는 여전히 차질이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일부 운수회사 앞에서 파업 동참을 독려하며 미참여자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었으나, 출차를 직접적으로 막는 등의 물리적 충돌...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2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