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출근을 기다리던 10대 여성팬이 저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지하주차장에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IA타이거즈 팬인 여성 A(14)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선수단을 기다리던 중 저혈압으로 일시적으로 혼절하면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쓰러지면서 바닥과 충돌해 턱에 경상...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8 16:23장성의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났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장성군 삼서면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2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휴일이라 화재 당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내 플라스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장성군은 유독가스 피해를 대비하도록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
장성=유봉현 기자2024.09.08 16:22광주 한 대학교 교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52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 발생했다. 당시 불이 난 곳은 교내 4호관 인근의 주차장으로 정문에서 4, 5, 6호관으로 갈 때 지나칠 수 밖에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1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7 22:32진도 죽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귀항하던 낚싯배가 좌초돼 침몰 위기에 처했으나, 해경의 신속대응으로 탑승객 전원이 무사 구조됐다. 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진도 조도면 죽항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낚시어선 A호가 좌초돼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파견해 신고 접수 2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A호는 갯바위를 추돌하고 좌초돼 우현으로 기울어 기관실 침수가 진행되는 상황이었으며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 등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진도=백재현 기자2024.09.07 13:43광주 북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7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19분께 광주 북구 용전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춰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강기 안에는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 등 23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마스터키를 이용, 21분 만인 오후 3시40분께 승강기 문을 개방하고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탑승해 중량 초과로 승강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7 12:37영광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30대 외국인 선원이 구조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께 영광군 안마도 북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국적 30대 선원 A씨가 로프에 가슴을 가격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2톤급 어선의 선원으로 로프에 가슴을 맞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해경은 신고 접수를 받고 12분만에 현장에 도착,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안마도로 이동해 항공대에 인계했다. 이송 중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헬기로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
영광=김도윤 기자2024.09.06 23:57환자들에게 사전 안내 없이 폐원 절차를 밟은 요양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은 의료법 위한 혐의로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5일 폐원 전 관련 사실을 환자·호보자들에게 사전 안내하지 않고 환자들을 임의 전원 조치한 혐의를 받는다. 폐·휴업을 위해서는 의료법 30조3항에 따라 폐업 신고 14일 전까지 내원 환자 또는 보호자가 볼 수 있는 장소나 홈페이지에 공지해야 한다.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30일 전까지 직접 폐원 소식을 알려야 한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6 16:27논에 일을 하러 나섰던 70대가 농수로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화순군 한천면 한 농로 농수로 주변에서 A(7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3시간 전 일을 나간 A씨가 소식이 없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다. 별다른 범죄 연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기저·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화순의 낮 최고기온은 33....
화순=김선종 기자2024.09.06 09:53구례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90대와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6일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구례군 광의면 한 마을 A(90대 추정)씨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A씨와 80대로 추정되는 부인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 82㎡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90대와 80대 부부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화작업을 벌인 뒤 수색을 벌여 노부부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노부부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구례=김상현 기자2024.09.06 09:37조선대학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학생이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해당 학생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32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의 한 단과대학 인근 벤치에서 이 학교 학생 A(20)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여러병의 술병이 놓인 벤치에 쓰러져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발견한 뒤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조선대 병원 응급실 의료진으로부터 원...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9.05 17:31경북 구미에서 지인을 묶어놓고 차량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5시간 만에 검거됐다. 5일 구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15분께 경부고속도로 충북 청주 죽암휴게소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구미시 원평동 한 숙박업소의 객실에서 흉기로 지인 B(40대)씨를 위협해 손을 묶고 신용카드와 현금,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숙박업소 직원이 객실에 들어갔다가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가 타고 간 차량은 대구 한 지역에서 발견됐다.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05 16:58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5일 광주 남부경찰은 전날 오전 4시35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외출해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질의에 횡설수설하는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간이 시약검사를 했고 A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A씨 차 안에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5 16:41진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24톤급 어선이 좌초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28분께 진도 성남도 남서쪽 약 3㎞해상에서 24톤급 어선 A호가 좌초 신호가 접수됐다.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목포해경은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구명조끼 착용 등을 안내하는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해경은 A호에 탄 내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총 9명을 무사 구조했다. 당시 사고 선박 선장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조업을 마친 어선이 진도 ...
진도=백재현 기자2024.09.05 15:53미국 조지아주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총격범이 사망한 학생들과 같은 나이인 14세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약 64㎞ 떨어진 조지아 윈더의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4명의 사망자 중 2명은 14세 학생, 2명은 교사로 나타났으며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로선 더 이상 사망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격범은 콜트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05 13:12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훼손해 고발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0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선거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4일 전북 정읍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후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벌금형 수배자인 A씨를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