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차를 몰고 단속 현장에서 100여m를 달아났으나 앞을 막아선 순찰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65·18부상자회 직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의 단체 계정을 탈퇴한 전 직원 2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달 18일 당시 5·18부상자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A씨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5·18부상자회 중앙회와 광주지부 직원으로 근무하다 해고당했던 B씨 등 피고발인 2명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정부 사이트의 부상자회 공식 계정을 불법으로 탈퇴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부상자회를 상대로 감사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3광주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협박하던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7일 흉기로 모친을 협박한 40대 여성 A씨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경제 문제로 다투던 어머니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은행 대출 문제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설득하던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1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은 7일 오전 1시 14분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선착장에서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든 2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받은 뒤 구조정과 대원 4명을 급파,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지인들이 던져준 구명조끼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랐다. 해경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할 것을 염두해 직접 입수한 것으로 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1여수해양경찰이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든 20대를 구조했다. 해경은 7일 오전 1시14분 종포 해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육상에서 던져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던 A씨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A씨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스스로 바다에 뛰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5.07 08:57화순군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께 화순군 이서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5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B씨와 그의 아내 C씨는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가파르고 굽은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5 13:23홀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이 보름째 연락이 끊겨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외교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김모(30)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 입국했으며, 18일 지인을 만난 뒤 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는 행망불명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다. 가족들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사관의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한인회 측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와 SNS...
뉴시스2024.05.04 14:004일 오전 7시7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교도소 내 장갑 생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고, 작업장 내부 집기와 쌓여 있던 장갑박스 등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인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연 발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뉴시스2024.05.04 13:58평소 업무가 서툴다고 나무라는 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이 검거됐다. 불길이 빈 LPG가스 용기로 옮겨붙으면서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지만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7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여수 돌산파출소 소속 정필규 경장 등 현장 경찰관 2명은 공장 주변을 서성이는 A(55)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정 경장 등은 불길이 LPG 가스탱크 쪽으로 향하자, ...
뉴시스2024.05.03 23:24주택가에서 소지 허가 없는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2마리를 쏴 죽이거나 다치게 한 60대가 검거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3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가에서 무허가 사냥용 공기총으로 길고양이 2마리를 쏴서 죽이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주택가 주민인 A씨는 평소 길고양이들로 인한 피해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뉴시스2024.05.03 23:24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 지른 50대 직원이 검거됐다. 여수경찰은 3일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에 불을 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7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가공공장 주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장에 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명 피해 없이 1시간 18분 만에 꺼졌다. LPG가스 탱크로 불이 옮겨 붙었으나 용기 안이 비어 있어 다행히 큰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장이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
정상아 기자2024.05.03 09:19광주 남구 봉선동 백운광장 지하철도 2호선 공사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됐다. 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공사구간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58분만에 진압됐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무자 11명은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남구 대남대로 남구청~남광주농협 방면 도로 양방향을 통제했다. 출근길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이상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복공판을 뜯어내며 연기를 빼내고 있다. 경찰은 산소용접작업 중 적재물 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10:352일 오전 8시42분께 광주 남구 광주도시철도2호선 백운광장 공사구간에서 불이 났다. 방수시트 작업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지휘차 등 11대를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09:13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2명이 구조됐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께 일곡동 A아파트와 B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들은 도로를 끼고 마주 본 형태로 가장 가까운 동 사이는 약 150m 거리다. 소방당국은 A아파트 102동과 B아파트 106동 엘리베이터에 각 1명씩 갇혔던 2명을 15분 만에 구조했다. 정전은 해당 아파트단지 내 설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단지 측은 자체적으로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30 01:17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32분께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작업자 A(58)씨가 기계에 끼인 채 쓰러져 있다는 동료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공장 내 자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설비 교체 작업 후 기계 정상 작동을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안전 수칙 준수 및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29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