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2일 만연산 오감연결길에서 화순군수배 등산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화순군산악연맹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 지역 10개 클럽의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만연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는 동구리 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만연산 오감연결길(왕복 3.1㎞) 코스를 각 클럽별로 걷는 등산대회로 진행됐다. 시상 대상자는 참가자들의 질서, 산악속도, 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우승은 좋은 산악회, 준우승은 한마음 산악회, 3위는 이양중 총동문회 산악회가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김선종 기자2022.10.24 16:22전남도가 농촌 난개발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3차 공모에서 3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돼 총 6개 시·군에서 5년간 공간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개선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한다. 지난 6월 1차 공모에선 화순군(250억원)과 장흥군(120억원)이 선정됐다. 8월 2차 공모에선 해남군(50억원)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3차 공모에선 나주시 (230억원), 강진군(55억원), 무안군(52억...
김진영 기자2022.10.24 16:30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글로벌 도정 실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주최로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열린 전남 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전남 관광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준 오사카총영사, 박충홍 오사카도민회장,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본부 정병채 부단장 등 재일동포 120여명이 참석해 전남 관광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의 이번 해외 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지난달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었던 미...
박간재 기자2022.10.24 16:31구례군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제74주년 여순 10·19사건 추모행사'를 지난 21일 구례군 현충공원 및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74년의 긴 세월을 지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이 시행된 해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위령제 및 추모식', 오후 1시30분 '지리산 10·19 생명평화 포럼'순으로 진행됐다.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여순10·19 전국유족총연합 이규종 ...
구례=김상현 기자2022.10.24 16:22광주문화도시협의회는 26일 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사회 집담회를 개최한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이 주최하고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집담회는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사업(이하 복원사업)의 변수였던 총 사업비 증액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 완료와 내년 예산이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문화전당 미디어월'을 주제로 한 첫 공론의 장이다. 문화전당 미디어월은 복원사업 계획에 의하면 철거를 해야 하지만, 문화전당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 역할을 해왔는데 철거를 하는 것만이 능사냐는 지역의 여론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럼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기훈 상임이사 사회로 홍성칠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범시도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유빈 지역공공정책플랫...
최권범 기자2022.10.25 16:0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임선숙 최고위원은 24일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관련, "정권의 위기 탈출을 위한 정치공작 차원에서 제1 야당 당사를 침탈하고, 정상적인 국정감사와 국회 운영을 방해한 윤석열 정권과 정치 검찰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검찰의 민주당사 침탈은 윤 정권의 조종을 울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국회의원 6명과 임선숙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대선자금과의 연관성까지 들먹이며 민주당사를 침탈한 것은 국정운영 실패를 호도하고, 정치적 대결을 통해...
서울=김선욱 기자2022.10.24 17:06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잃고 경찰서장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도박사이트 운영자 은행계좌를 정지시키려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5단독 황혜민 부장판사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4일 제주의 한 피시방에서 전화금융사기범행(보이스피싱)으로 720만 원의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 담긴 경찰서장 명의의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음 ...
양가람 기자2022.10.24 15:25최근 광주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불법촬영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관행은 여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교사의 신체를 1년여간 몰래 촬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이달에는 관내 여러 학교에서 보수업체 신분을 악용한 남성이 교직원 등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발생한 범죄인 만큼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지만, 불법촬영에 대한 처벌 수위는 여전히 낮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4일...
강주비 인턴기자2022.10.24 17:30여순 동백의 노래 우동식 | 실천문학사 | 1만4,500원 "역사적 피해자의 관점과 시각이 시집의 서사요 서경이요 서정이다. 모든 역사는 현재의 해석으로 완성되기에 거꾸로 되돌려 보는 시안(詩眼)이다. 고희를 넘은 여순 항쟁, 치유와 화해, 상생의 시선으로 여순 동백의 노래가 된 희생자들에게 이 시집을 헌정한다." 보성 복내면 유정리. 삼베로 유명한 그곳에서 삼베와 함께 50여 년의 외길 인생을 걸어 온 시인 우동식이 세 번째 시집 '여순 동백의 노래'를 출간했다. 시집에는 예비역 소령으로 여순 지역에서 예비군 중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이용환 기자2022.10.27 14:01다양한 김치를 한자리에서 보고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20~23일 남구 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세계김치축제는 10종 이상의 다양한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김치체험과 다양한 맛으로 담가진 김치를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4개의 미션 게임을 주고 성공 시 상품을 주는 김치 대작전 미션 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김인숙 I 2020년 꽃물김치 대통령상 수상: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김치를 많이 구...
유슬아 PD2022.10.23 17:21광주시는 지역 부품업체 568개사의 미래차 전환지원을 위해 889억원(국비 556억·시비 185억·민자 148억)을 연차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와 자립화 패키지 지원사업, 수평적 전기차(EV)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고도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24일부터 지역부품 기업이 미래차 목적기반차(PBV)의 차체·섀시를 제작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PBV)시제품제작 공동작업실'을 구축하는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고가의 레이저 절단장비와 용접장비를 설치해 기업...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2022.10.23 17:03신안군 지도 갯벌.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건립 최종 선정이 24일 현장시사를 거쳐 이달 31일 최종 결정된다. 신안군 제공. 해양수산부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갯벌 보전본부) 건립 최종 선정이 24일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최종 결정된다. 갯벌 보전본부 유치를 놓고 신안군은 전북 고창, 충남 서천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신안군민과 시민단체는 갯벌환경보호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등을 강점으로 거론하며 신안에 보전본부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갯벌 보전본부, 신안이 최적지" 신안군은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당위성으로 '전국 최다 갯벌 보유 면적'을 내세웠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의 총면적 12만㏊ 가운데 85.7% 이상인 11만㏊가 신안 갯벌이다. 신안 갯벌은 △생물 다양성 △지형지질·생물 생태학적 가치도 입증됐다. 신...
조진용 기자2022.10.23 18:15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을 총괄·관리하는 기구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갯벌 보전본부)공모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23일 신안군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4일 현장평가에 돌입, 이달 말께 대상지를 발표한다. 지난 14일 서류심사 등을 거쳤다. 현재 후보지는 신안을 비롯해 충남 서천, 전북 고창 등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신안은 자연유산 지정 갯벌 면적의 대다수를 차지해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실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갯벌 보전본부 유치를 ...
김진영 기자2022.10.23 18:16"신안 갯벌이 없었더라면 한국 갯벌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가 불가능 했을 겁니다. 그만큼 우수하고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는 거죠. 신안 갯벌과 해양생태계를 연구하는 국립 연구기관이 들어서야 할 곳은 당연히 신안이라는 점을 설명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꼭 신안에 유치하겠습니다." 24일 해양수산부의 갯벌 보전본부 유치 선정 실사를 앞두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고경남(사진) 신안군 세계유산 과장의 각오다. 고 과장은 지난 18년 동안 신안군에서 갯벌관리업무를 담당했으며 신안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했던 주인공이다....
조진용 기자2022.10.23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