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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 기획연주회 ‘오티움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 ‘Double Bass’가 다음달 13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꼽히는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 ‘악기’를 주제로,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를 조명한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악기의 구조와 음악적 역할을 소개해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14 13:14GAC 기획공연 포커스 세 번째 무대가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무대로 꾸며진다. 우디가 선보이는 ‘너에게 닿는 노래’가 다음달 20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기획공연 포커스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를 통해 감성적인 메시지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해 온 우디의 음악을 조명한다. 가수 우디는 2011년 그룹 N-Train으로 데뷔한 이후, 보컬과 랩은 물론 작곡, 프로듀싱 등 다방면의 역량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활동해 왔...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13 16:14제34회 광주무용제(전국무용제 시 예선) 단체부문 대상에 ‘프레젠트무용단’이 선정됐다. 연기상에는 ‘프레젠트무용단’의 김민경, 김경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솔로부문 대상은 이동건이 수상했다. 13일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광주광역시지회에 따르면 이번 광주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프레젠트무용단’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대상 수상작 ‘Mondegreen Effect’는 낯선 외국어가 익숙한 모국어처럼 들리는 심리적 착각 현상을 주제로, 관계 속 오해와 왜곡, 낯섦과 익숙함의 경계를 현대무용으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13 16:15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5 ACC 슈퍼클래식’ 첫 번째 무대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선보인다.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 내한 공연이 7월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의 핵심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현악기와 관악기가 어우러진 소규모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정교하고 풍부한 음악을 구현하며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들이 속한 ‘로열 콘세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13 08:39패션비즈니스 대표가 된 심청, 일타강사로 일하는 심학규, 춘향의 직업은 연예기획사 대표이며 무대에서는 전자음악과 버무린 판소리가 흘러나온다. 창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시립창극단의 특별기획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 마당창극 ‘열어볼 결심’의 쇼케이스 현장이다. 광주시립창극단이 킬러콘텐츠로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무대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연습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본 공연을 앞둔 단원들의 현란한 몸짓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11 12:24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해 온 ‘목요콘서트’가 올해도 광주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첫 ‘목요콘서트’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목요콘서트’는 △1회차 ‘펠리체앙상블’의 창작 가곡 무대 ‘시 문학파, 노래가 되다’(15일) △2회차 ‘랑데부’의 ‘Rendezvous with Jazz - 시간 속의 음악 여행’(22일) △3회차 ‘러브어스앙상블’의 ‘소통과 감동이 있는 클래식 산...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07 09:20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하고 잔인했던 오월광주에 대부분의 ‘우리’들은 없었다. 그곳에 없었던 관객들이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의 현장이 재현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재현한다. 5·18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오는 15~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오른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지난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첫선을 보였다. 치열했던 10일간의 오월광주를 배경으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광주 전남대 정...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06 16:46인형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상상 속 세계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춘천에서 열리는 ‘유니마 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와 손잡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인형극 두 편을 ACC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첫 무대는 24~25일에 공연되는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공동 제작한 작품 ‘꽃잠’으로 꾸며진다. 이 작품은 전쟁과 난민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동화적으로 풀어낸 인형극이다. 전쟁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잃고 체념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 ‘마리’는 공포를 피해 꿈속으로 피신한다. 꿈과 현실의 경...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01 14:34성황리에 진행 중인 전시 ‘애호가 편지’와 연계한 공연 ‘죽지 않고 또 왔네’가 오는 4~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전시2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1일 ACC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시 ‘애호가 편지’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애호가 편지’는 트로트와 아시아 뽕짝이 보여주는 도시 풍경을 주제로 한 매체 예술 전시로 오는 8월24일까지 복합전시2관에서 열린다. 5개국 13팀의 작가가 참여해 상호작용 예술, 키네틱 설치, 로봇 등 다양한 기술과 매체로 표현된 작품 14종을 선보인다. 이 전시와 연계한 공연 ‘죽지 않고 또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5.01 14:33어린이날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이 열린다. 전남도립국악단은 특집공연 ‘푸르른 오월, 꿈을 달다’를 다음달 3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기 위해 특별 편성한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 무대로 꾸민다. 전남도립국악단 소속 어린이 단원들과 어린이국악단 출신 청년 예술인들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된 곡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동요들을 국악 반주로 새롭게 편곡한 ‘반달’, ‘퐁당퐁당’, ‘작은별’ 등이다. 또 어린이국악단 출신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9 16:32우리나라의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태동한 탱고가 광주의 봄날에 스며든다. 다음달 3일 오후 6시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탱고 전문 연주단체 카스타냐 탱고가 해설이 있는 콘서트 ‘그해 봄날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10년간 활동 후 귀국한 음악감독 김아람 바이올리니스트를 필두로 조영훈(피아노), 김유성(더블베이스), 김종완(반도네온)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콰르텟 편성 연주가 곡에 얽힌 이야기와 더해져 관객의 흥미를 자아내며 이국적이지만 우리의 정서와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8 15:47그간 공연을 관람할 수 없었던 연령대인 영유아들을 위한 무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ACC에 따르면 어린이극장과 야외 광장에서 다음달 9~11일 ACC 영유아 공연 2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창작 공연과 워크숍으로 아이에게 첫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생애주기별 공연 향유의 범위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초의 국립 어린이극장을 갖춘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7 09:58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의 체임버 시리즈가 세 번째 무대로 찾아온다. ‘Romance of May’라는 주제로 다음달 16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광주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박신영, 비올라 차석 정수지, 클라리넷 곽지헌, 피아노 김정은이 나서 5월의 낭만을 담아낸 서정적이고도 깊은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공연의 문은 브람스의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으로 연다. 브람스의 원숙한 시기에 쓰인 이 곡은 인간적 감정과 음악적 고요함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명곡으로 알려졌다. 비올라와 성악, 피아...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7 09:58‘재즈의 거장’으로 알려진 스티브 캐링턴이 45주년 5·18 당일 광주를 찾아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스티브 캐링턴의 내한공연이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아트스테이스 흥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의 본고장인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계적인 테너 색소폰 연주자 스티브 캐링턴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스티브 캐링턴은 강렬한 톤과 깊이 있는 즉흥적 표현력으로 재즈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비밥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전통과 혁신을 넘나드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7 09:57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1980년 5월 희생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연대를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5월30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5회 정기연주회 ‘형제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 ‘형제들’은 민주와 자유,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나섰던 시민들을 상징한다. 서로에게 방패가 돼 어깨를 나란히 한 그 순간들은 혈연 이상의 끈끈한 ‘시민의 형제애’로 기억된다. 광주시향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형제애와 저항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의 문을 여는 작품은 에스토니아 출신 작곡가 아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4.2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