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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의 활약으로 주말 원정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KIA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4승 1무 33패·승률 0.507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KIA는 3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NC 선발 로건 앨런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시즌 11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7회초 2사 1·3루 상황 NC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5 21:45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전남체육인들과 지방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5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남도체육회와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 72개 종목단체장, 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200여명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유 회장은 이날 대한체육회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강화, ‘스포츠...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5 10:57광주광역시체육회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지난 12~13일 대구에서 열리며 배구·검도·족구·볼링 등 4개 종목에서 120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이번 교류전에서 광주 선수단이 대구 선수단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달빛교류를 더욱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수단은 12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도착해 환영식을 가진 뒤 간송미술관을 탐방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대회는 13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배구에서는 광주체육중(전문체육)과 광주여성부(생활체육)가 승리...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5 10:50이재웅(22·국군체육부대)이 32년 만에 한국 육상 남자 1500m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3분38초55로 우승하며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993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김순형(당시 경북대)이 세운 3분38초60을 0.05초 앞당긴 것이다. 무려 32년 만에 깨진 한국 기록이다. 지난 11일 열린 디스턴스챌린지 1차 대회에서 3분40초19로 한국 남자 일반부 신기록을 작성한 이재웅은 불과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14 20:34광주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가 주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혼영 200m에서 다시 한번 국내 최강임을 입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범(18·강원특별자치도청)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4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0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50m씩 이어가는 개인혼영 200m는 그의 주 종목이 아님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인 것이다. 황선우는 2021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4 20:31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12명’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선수 12명을 선정했다”며 내셔널리그(NL) 6명, 아메리칸리그(AL) 6명을 소개했다. 김혜성에 대해선 “다저스 승격이 다소 늦었지만, 빅리그 데뷔 후 29경기에서 타율 0.391, 2홈런, 6도루, OPS 0.997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스타 투표에서 그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권했다. NL 후보에는 김혜...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6:07‘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혜성 특급’ 김혜성(다저스)이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정규 시즌 경기에서 빅리그 무대 첫 맞대결을 가졌지만, 김혜성이 결장하며 타격 대결은 불발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3회에는 역전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4차례 모두 2루수 토미 에드먼에게 땅볼로 아웃돼 눈길을 끌었다. 에드먼은 2023 WBC 한국 대표팀에서 이정후와 함...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4:39태권도 남자 68㎏급 기대주 정우혁(한국체대)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국제무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68㎏급 결승에서 대만의 쉬하오여우를 라운드 점수 2-0(14-13, 19-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우혁은 1라운드 초반 0-5로 밀리며 고전했으나, 4-10에서 회심의 돌려차기와 뒤차기로 점수를 따라잡으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라운드 종료 1.71초 전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14 11:55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축구협회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를 4차 예선 주최국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4차 예선에는 3차 예선 각 조 3·4위 팀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라크,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 참가한다. 이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단일 국가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추첨은 7월 17일 열린다. 조 2위 두 팀은 11월 1...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1:032025 KBO리그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평균 경기 시간 3시간 미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에 따르면 13일까지 치른 335경기(정규 시즌의 46.5%)의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분, 정규이닝(9회) 기준으로는 2시간 59분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3시간 13분)보다 11분 단축된 수치로, 1998년(2시간 59분) 이후 가장 짧다. 경기 시간 단축에는 피치 클록, 연장 11회 제한, 투수 교체 시간 단축 등 ‘스피드업 규정’이 큰 몫을 했다. 피치 클록은 투수의 투구 시간을 주자 유무에 따라 20...
2025.06.14 10:58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NC 다이노스에게 강우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NC는 ‘금요일 10연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신민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금요일마다 10연패에 빠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금요일 악연에서 벗어났다. NC는 1회말 김주원의 중전안타와 권희동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박찬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
김성수 기자 ·연합뉴스2025.06.14 09:20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유진홍(24)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식 징계에 앞서 활동 정지 조치를 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다고 밝혔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에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13 17:19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에서의 첫 대결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빅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며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야구했던 둘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대결한다”고 전했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16일 미국...
민현기·연합뉴스2025.06.13 15:34광주 송정동초등학교 야구가 2025년 제1회 비바스포츠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정동초는 지난 12일 광주 첨단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석초를 10-9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0일부터 광주지역 6개 초등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송정동초는 수창초를 11-4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정동초는 결승서 서석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송정동초 김도현이 선정됐고, 송정동초의 정우민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3 11:35KIA 타이거즈의 ‘도니살’ 김도영에 이어 윤도현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7회초 1·3루 위기 상황이 와서 더블 플레이를 생각하기 위해 교체했는데, 들어오면서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더라. 체크해보니 검지가 골절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 부분에 타구에 공을 맞았고 교체 직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를 촬영한 결과 두번째 손가락 중...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