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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들의 줄부상에 잇몸으로 버티던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정규 시즌 반환점(72경기) 성적표는 놀라움 그 자체다. 주축 선수들의 복귀까지 승률 5할도 장담하기 어려웠던 KIA가 대체선수들로 올 시즌 첫 6연승을 질주, 어느새 4위까지 도약하며 우승을 향한 선두권 싸움까지 넘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서는 후반기 부상자 복귀를 앞둔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KIA의 경기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NC전 첫 경기에서 패배한 KIA는 나머지 2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지난주 평일에는 광...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23 10:56뒤집고 뒤집는 승부 끝에 KIA 타이거즈가 연승을 이어갔다. KIA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시즌 첫 6연승을 기록한 KIA는 38승 2무 33패로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팽팽한 투수 싸움 끝에 리드는 KIA가 먼저 잡았다. 5회초 2사 1·2루 상황 패트릭 위즈덤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쏘아올렸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오선우가 SSG 김민의 시속 142㎞ 직구를 받...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22 20:2936년 만에 KIA 타이거즈가 배출한 신인왕 이의리가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마친 뒤 1년 만에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의리는 22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2군) 두산 베어스 2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이의리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1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으며 9명의 타자를 상대로 최대 시속 151㎞의 직구(21개)와 체인지업(8개), 슬라이더(7개), 커브(3개)를 골라 던지며 두산의 타자를 요리했다. 그는 1회초...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22 14:4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SSG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연승을 지켜냈다. KIA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5로 비겼다. KIA 선발 양현종과 SSG 선발 김광현의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 싸움을 끝낸 것은 KIA의 ‘해결사’였다. 5회초 2사 1·2루 상황 최형우가 김광현의 시속 134㎞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연속 안타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면서 경기는 4-0이 됐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21 21:23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즌 첫 5연승 행진을 달렸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5연승을 달린 KIA는 37승 1무 33패·승률 0.529로 단독 5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KIA의 해결사 최형우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KT 선발 배제성의 시속 131㎞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9 22:13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던 KIA 타이거즈 최원준(28)이 이범호 KIA 감독의 타격 코칭을 받고 난 뒤 부쩍 늘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10년간 ‘수비형 외야수’로 살아온 김호령(30)을 이범호 감독이 ‘공수겸장 외야수’로 만들어 낸 만큼 최원준의 방망이가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서울고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에 합류한 최원준은 입단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고등학교 3학년 당시 타율 0.470(66타수 31안타)과 함께 4홈런, 14도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9 11:22이빨 빠진 호랑이도 호랑이다. 주전 대부분이 경기에서 이탈했음에도 KIA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드러내며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조기 확정했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KIA는 KT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로 조기 확정하며 36승 1무 33패·승률 0.522로 5위까지 올라섰다.. 단 한번도 주자를 득점권까지 허용하지 않았던 KIA가 4회초 흔들리면서 KT가 먼저 리드를 잡...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9 00:21KT 위즈보다 KIA 타이거즈의 칼 끝이 더 날카로웠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지난 NC와의 시리즈에 이어 3연승을 달성했고 35승 1무 33패·승률 0.515로 7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부터 KIA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의 2루타, 박찬호가 안타를 쏘아올렸고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1사 만루 상황 김호령이 모든 주자를 불러들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22:01KIA 타이거즈 박찬호와 김도영이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각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최고령 MVP’ 기록을 갱신한 최형우(41)는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도 역대 최고령 타자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O는 지난 16일 2025 신한 SOL뱅크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구 인기 구단 KIA는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에 속한 가운데 3루수와 유격수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루수 김도영은 83만2618표를...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4:04KIA 타이거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구원 투수 전상현(29)이 또 한번의 기록에 도전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서 필승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전상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초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변화구와 직구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삼성 김영웅과 박병호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이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6-3 승리에 기여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3:54KIA 타이거즈가 17일부터 열리는 주중 6연전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시련을 겪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중위권 도약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KT 위즈와 20일부터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KIA가 리그 순위에서 KT와는 2게임 차, SSG와는 0.5게임 차로 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승수를 확보한다면 순식간에 5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다. 다만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다 선발과 투수진의 부진과 타선 기복이 심...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6 17:12‘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의 활약으로 주말 원정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KIA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4승 1무 33패·승률 0.507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KIA는 3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NC 선발 로건 앨런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시즌 11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7회초 2사 1·3루 상황 NC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5 21:45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NC 다이노스에게 강우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NC는 ‘금요일 10연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신민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금요일마다 10연패에 빠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금요일 악연에서 벗어났다. NC는 1회말 김주원의 중전안타와 권희동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박찬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
김성수 기자 ·연합뉴스2025.06.14 09:20KIA 타이거즈의 ‘도니살’ 김도영에 이어 윤도현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7회초 1·3루 위기 상황이 와서 더블 플레이를 생각하기 위해 교체했는데, 들어오면서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더라. 체크해보니 검지가 골절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 부분에 타구에 공을 맞았고 교체 직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를 촬영한 결과 두번째 손가락 중...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6:18KIA 타이거즈가 11개의 안타에도 1점 밖에 내지 못하며 간신히 영봉패만 면하며 루징 시리즈를 떠안았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 구자욱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경기 초반부터 삼성에게 리드를 빼앗겼다. KIA도 1회말부터 추격을 시도했다. 위즈덤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뒤이어 최형우, 오선우가 삼진으로 막혔다. 2회말과 3회말 각각 한준수와 위즈덤이 안타를 성공시켰으나 또다시 남은 공격이 막히며 이...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