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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구원 투수 전상현(29)이 또 한번의 기록에 도전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서 필승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전상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초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변화구와 직구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삼성 김영웅과 박병호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이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6-3 승리에 기여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3:54KIA 타이거즈가 17일부터 열리는 주중 6연전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시련을 겪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중위권 도약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KT 위즈와 20일부터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KIA가 리그 순위에서 KT와는 2게임 차, SSG와는 0.5게임 차로 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승수를 확보한다면 순식간에 5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다. 다만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다 선발과 투수진의 부진과 타선 기복이 심...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6 17:12‘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의 활약으로 주말 원정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KIA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4승 1무 33패·승률 0.507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KIA는 3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NC 선발 로건 앨런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시즌 11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7회초 2사 1·3루 상황 NC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5 21:45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NC 다이노스에게 강우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NC는 ‘금요일 10연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신민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9월부터 금요일마다 10연패에 빠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금요일 악연에서 벗어났다. NC는 1회말 김주원의 중전안타와 권희동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박찬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
김성수 기자 ·연합뉴스2025.06.14 09:20KIA 타이거즈의 ‘도니살’ 김도영에 이어 윤도현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7회초 1·3루 위기 상황이 와서 더블 플레이를 생각하기 위해 교체했는데, 들어오면서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더라. 체크해보니 검지가 골절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 부분에 타구에 공을 맞았고 교체 직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를 촬영한 결과 두번째 손가락 중...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6:18KIA 타이거즈가 11개의 안타에도 1점 밖에 내지 못하며 간신히 영봉패만 면하며 루징 시리즈를 떠안았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 구자욱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경기 초반부터 삼성에게 리드를 빼앗겼다. KIA도 1회말부터 추격을 시도했다. 위즈덤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뒤이어 최형우, 오선우가 삼진으로 막혔다. 2회말과 3회말 각각 한준수와 위즈덤이 안타를 성공시켰으나 또다시 남은 공격이 막히며 이...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21:35KIA 타이거즈가 오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5:34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전상현(28)이 팀 최초로 4년 연속 두자릿 수 홀드를 기록했다. 전상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초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팀의 6-3 승리에 기여했다. 전상현은 변화구와 직구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삼성 김영웅과 박병호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불을 껐다. 전상현은 호투와 함께 값진 기록도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4:48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30)이 수비를 넘어 타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수겸장 외야수’로 진화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의 직접 지도와 꾸준한 특타(특별 타격 훈련)를 통해 타석에서 점차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호령은 지난 2015년 2차 10라운드 10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수비 실력 하나로 당시 김기태 감독의 눈에 들어 데뷔 시즌에 1군을 경험했고, 10년간 수비력으로 프로에서 살아남았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호령존’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타구 판단과 방향 전환 능력도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2 11:535안타를 때린 KIA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11개의 안타를 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2회말 1사 상황 패트릭 위즈덤이 삼성 선발 양창섭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3회초 KIA 선발 김도현이 흔들리며 경기가 뒤집혔다. 연속으로 5개의 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6회까지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1 21:35KIA 타이거즈의 차세대 간판타자로 주목받았던 황대인이 다시 1군 무대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부상과 부진을 딛고 ‘대체 자원’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주전 자리 탈환을 노린다. 황대인은 고교 시절부터 타격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로, KIA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지명한 기대주였다. 하지만 데뷔 첫 시즌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퓨처스리그(2군)에서 시작했고, 2021년까지 1군 출전은 100경기를 넘지 못했다. 데뷔 6년 차인 2021년과 2022년엔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차세대 간판타자’로 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1 13:07KIA 타이거즈의 타선은 침묵했고 수비는 허술했으며 불펜은 불을 끄지 못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0-8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KIA는 31승 1무 31패·승률 0.500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KIA는 경기초반부터 끝까지 그렇다 할 공격없이 무기력하게 밀렸다. 4회초 1사 만루 상황 삼성 김태훈이 받아친 타구가 땅볼로 흘렀지만 이를 1루수 황대인이 잡지 못하면서 2실점했다. 7회초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경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0 21:3136년 만에 KIA 타이거즈가 배출한 신인왕 이의리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이범호 KIA 감독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의리 선수가 이번주 주말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올라온다”고 밝혔다. 당초 이의리는 지난달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해 지난달 27일부터 상무전과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등판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점검에서 팔꿈치 염증 증상이 발견됐다. 이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0 17:06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3루수)와 박찬호(유격수)가 각 부문 선두를 달리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베테랑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한화 문현빈과의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9일 2025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구 인기 구단 KIA는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에 속한 가운데 3루수와 유격수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루수 김도영은 48...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0 15:02KIA 타이거즈가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뜻밖의 ‘보물’을 발견했다. 2군에서 콜업된 투수 성영탁(21)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불안한 불펜진 속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영탁은 10일 오전 현재 1군 8경기 10이닝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KT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위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투구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특히 최근 KIA가 불펜 난조와 주축 이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성영탁의 안정감 있는 피칭이 팀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