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약 50억9000만원)에서 유해란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유해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 보기 단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유해란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고진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1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57만 달러(약 7억6300만원)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9.02 10:27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향해 나아갔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지난달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최소경기 40홈런-40도루 신기록을 달성한 오타니는 전날 애리조나전에 이어 이날 홈런을 폭발하는 등 홈런 4개를 추가해 44홈런에 도달했다. 50홈런-50도루 기록까지 홈런 6개와 도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9.01 17:422023년 전국 최초 대학주짓수팀을 창단한 송원대학교가 지역의 주짓수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원대는 대한주짓수회와 지난달 30일 송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일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및 제2회 송원대학교총장기 생활주짓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원대 최수태총장을 비롯한 본부처장들과 대한주짓수회 오준혁회장, 박홍균 광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인적·물적 자원...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9.01 15:07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개막 3경기째에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의 시즌 첫 득점도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31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에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2라운드 홈 개막전 역시 첼시에 2-6으로 대패한 울버햄튼은 이날 노팅엄에는 비기며 겨우 3연패를 면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점을 따낸 울버햄튼은 리그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9.01 14:59광주시체육회가 오는 17일 추석 당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두고 잔디복구에 온힘을 쏟고 있다. 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유례없는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영양제 살포, 잔디 파종·보식, 배토 작업, 통펀치 작업 등 잔디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잔디의 특성상 생육을 위한 적정 온도 15~24도가 되어야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시체육회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전문업체를 통해 가장 훼손이 심한 곳에 대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9.01 14:47‘한국 장애인 여자 사격 간판’ 이윤리(49·완도군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여자 탁구의 서수연(38·광주시청)과 남자 탁구의 박진철(42·광주시청)도 메달을 따내는 등 광주·전남 태극전사들이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윤리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 등급 SH1) 결선에서 246.8점을 쏴 은메달을 차지했다. 249.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아바니 레카라(인도)에 3.1점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9.01 14:47공기소총 간판 박진호(47·강릉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3년 전 0.1점 차로 금메달을 놓친 한을 풀었다. 박진호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에서 조정두(37·BDH파라스)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틀 연속 금빛 총성을 울렸다. 한국 장애인 사격은 이틀...
뉴시스2024.08.31 20:34“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왔어요. 나주의 딸 안세영 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고향 나주를 찾았다. 시민들은 격한 환호와 박수로 셔틀콕 여제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31일 오후 5시 나주시·나주시체육회·나주시배드민턴협회와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안세영 선수 환영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안세영 고향방문 환영행사’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세영 선수와 가족을 비롯해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나주시민 등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31 19:42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사상 최초로 43홈런-43도루를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를 향해 진격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예열한 오타니는 2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는 이후 1사 1, 3루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뉴시스2024.08.31 16:40홍명보호 명단이 부상 선수 발생으로 일부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좌측 종아리 부상을 입은 권경원(코르파칸), 좌측 내전근 부상을 당한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이 대체 발탁됐다고 알렸다. 축구협회는 "권경원과 김문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소집 기간 중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조유민은 지난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022 국제축구연맹(...
뉴시스2024.08.30 17:22한국 탁구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차수용(44·대구광역시청)-박진철(42·광주광역시청)조, 장영진(31·서울특별시청)-박성주(45·토요타코리아)조가 나란히 4강에 올랐다. 결승에서 한국팀끼리 붙을 수 있게 됐다. 차수용-박진철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수드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복식(MD4 등급) 8강전 페데리코 크로사라-페데리코 팔코(이탈리아)조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쉽지 않았다.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웃었다. 기세를 제대...
뉴시스2024.08.30 09:18MLB 역대 6번째 40-4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0홈런-50도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2도루를 올렸다. 이날 시즌 42호 홈런과 시즌 41, 42호 도루를 연거푸 신고하면서 MLB 최초의 50-5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코빈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9 16:45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입단 9주년을 맞은 주장 손흥민이 구단과 리그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5년 8월28일, 9년 전 쏘니(Sonny, 손흥민 애칭)와 계약했다”며 2015~2016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손흥민의 프로필 사진 10장을 공유했다. EPL 역시 29일 사무국 SNS를 통해 “토트넘 손흥민의 9년”,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며 각 시즌 손흥민의 득점 세리머니 사진 9장을 게시했...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9 16:23“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습니다. 우승이라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다치지 않고 즐겁게 마무리하는 게 최고의 성과일 것 같아요.” ‘하나은행 초청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 출전을 앞둔 전남드래곤즈 통합축구단 주장 문종배(45)씨의 각오다. 그는 발달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함께 호흡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남의 중심축을 맡는다. 전남드래곤즈 통합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통합축구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충남 부여 백마강생활체육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8.29 14:07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이 12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파리에서의 패럴림픽은 최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2024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파리는 1900년, 1924년, 2024년 등 통산 세 차례 올림픽을 개최했지만, 패럴림픽은 처음이다. 1960년에 시작된 패럴림픽이 올림픽과 같은 도시에서 치러지기 시작한 것이 1988 서울 올림픽부터이기 때문이다.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 역시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를 표방하...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2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