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주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22·강원특별자치도청)가 주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혼영 200m에서 다시 한번 국내 최강임을 입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범(18·강원특별자치도청)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4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0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50m씩 이어가는 개인혼영 200m는 그의 주 종목이 아님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인 것이다. 황선우는 2021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4 20:31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12명’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선수 12명을 선정했다”며 내셔널리그(NL) 6명, 아메리칸리그(AL) 6명을 소개했다. 김혜성에 대해선 “다저스 승격이 다소 늦었지만, 빅리그 데뷔 후 29경기에서 타율 0.391, 2홈런, 6도루, OPS 0.997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스타 투표에서 그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권했다. NL 후보에는 김혜...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6:07‘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혜성 특급’ 김혜성(다저스)이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정규 시즌 경기에서 빅리그 무대 첫 맞대결을 가졌지만, 김혜성이 결장하며 타격 대결은 불발됐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3회에는 역전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4차례 모두 2루수 토미 에드먼에게 땅볼로 아웃돼 눈길을 끌었다. 에드먼은 2023 WBC 한국 대표팀에서 이정후와 함...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4:39태권도 남자 68㎏급 기대주 정우혁(한국체대)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국제무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68㎏급 결승에서 대만의 쉬하오여우를 라운드 점수 2-0(14-13, 19-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우혁은 1라운드 초반 0-5로 밀리며 고전했으나, 4-10에서 회심의 돌려차기와 뒤차기로 점수를 따라잡으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라운드 종료 1.71초 전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14 11:55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축구협회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를 4차 예선 주최국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4차 예선에는 3차 예선 각 조 3·4위 팀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라크,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 참가한다. 이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단일 국가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추첨은 7월 17일 열린다. 조 2위 두 팀은 11월 1...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1:032025 KBO리그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평균 경기 시간 3시간 미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에 따르면 13일까지 치른 335경기(정규 시즌의 46.5%)의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분, 정규이닝(9회) 기준으로는 2시간 59분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3시간 13분)보다 11분 단축된 수치로, 1998년(2시간 59분) 이후 가장 짧다. 경기 시간 단축에는 피치 클록, 연장 11회 제한, 투수 교체 시간 단축 등 ‘스피드업 규정’이 큰 몫을 했다. 피치 클록은 투수의 투구 시간을 주자 유무에 따라 20...
2025.06.14 10:58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유진홍(24)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식 징계에 앞서 활동 정지 조치를 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다고 밝혔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에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13 17:19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에서의 첫 대결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빅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며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야구했던 둘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대결한다”고 전했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16일 미국...
민현기·연합뉴스2025.06.13 15:34광주 송정동초등학교 야구가 2025년 제1회 비바스포츠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정동초는 지난 12일 광주 첨단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석초를 10-9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0일부터 광주지역 6개 초등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송정동초는 수창초를 11-4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정동초는 결승서 서석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송정동초 김도현이 선정됐고, 송정동초의 정우민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3 11:35배구 김연경과 골프 정윤지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12일 올해 4월 MVP로 김연경을, 5월 MVP로 정윤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챔프전 5경기에서 133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김연경은 2012년 5월 MVP,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세 번째 MBN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윤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KLPGA 투어 Sh수협...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2 15:34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종경기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다. ‘땅끝마을’로 잘 알려진 해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근대종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차세대 유망주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이목을 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부 동메달리스트 성승민(한국체대)은 새로운 종목 구성으로 열린 지난 3월 월드컵에서도 장애물 경기 포함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차지하며 흔들림 없는 기량을 입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2 14:29국립목포대학교가 육상부와 탁구부를 공식 창단하며 전남 체육의 중추 역할을 본격화한다. 11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국립목포대는 11일 오후 2시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육상부와 탁구부 창단식을 열고, 지역 엘리트 체육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번 창단은 2023년 체결된 전남체육회와 목포대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을 거쳐 탁구부는 2024년, 육상부는 올해 특기생을 선발해 전국 단위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 체육은 학생선수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따른 대학부 엘리트...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1 15:31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체육 축제인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강원 홍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097명, 임원 및 관계자 344명 등 1441명이 참가한다.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에 볼링, 파크골프,좌식배구, 배드민턴, 낚시 등 5개 종목에 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해 3회 대회에서 금 2·은 2·동 2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한 광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선 낚시 종목 단체전(4인제)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1 13:31K리그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 헌액을 놓고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후보 20인을 발표했다. 올해는 총 4명의 선수가 최종 헌액자로 선정된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2023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선정위원회는 출전, 득점, 시즌 베스트11, MVP 수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은퇴 선수 230여 명을 검토한 끝에 고정운,...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1 10:11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컨디션이 완전치 않음에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무패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최근 경기에 결장했으나 이날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15분 가량 뛰며 팬들과 함께 본선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진 이날 한국...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6.1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