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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통해 광양을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7일 신년사를 통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확충, 청년에게 매력적인 농촌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다지는 새해를 만들겠다”며 이같은 을사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과 민생 활력을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경제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산...
광양=안영준 기자2025.01.07 17:15“지난해가 고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2025년은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군정 핵심사업들을 완성해 가는 해입니다.” 5일 공영민 고흥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드론·UAM 중심도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비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먼저 지난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46만평 규모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과 민간 발사...
고흥=심정우 기자2025.01.05 18:05“순천의 올해 가장 큰 핵심적인 전략은 경제 활성화입니다.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축으로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가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 민생안정과 도시 미래 준비를 위한 올해 시정 핵심 전략으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노 시장은 “지난 정원박람회는 국민 5명 중 1명, 자그마치 1000만명이 방문했다. 성공적으로 치러낸 정원박람회는 정부나 기업을 설득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했고, 동천 국가하천 승격, 경전선 등 쉽지 않은 현안들을 잘 풀어낼 수 있었...
순천=배서준 기자2025.01.02 18:19김한종 장성군수는 새해에는 양대체전 개최를 필두로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해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오는 4월 장성 최초로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이 열릴 예정으로 스포츠·문화·지역경제 성장을 이룰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우선 방문 편의성·접근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지원과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으로 사계절이 축제같은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또 세계유산 필암서원 콘텐츠 발굴, 장성호 제3출렁다리 설치,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유봉현 기자2025.01.01 18:24‘제주항공’ 참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시군들도 일제히 내년 새해 첫날 예정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사고 수습 협력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30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각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전남지역 시군에서도 이번 참사의 엄중함을 고려해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일제히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예정했던 와온 선착장 해넘이 행사와 동...
곽지혜 기자, 윤준명 기자2024.12.30 18:50전남 시장군수 협의회(이하 협의회)의는 2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우선적으로 헌법재판관 3명을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에서 추천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환영한다”면서 ”검찰은 내란 혐의가 있는 한 총리를 즉각 수사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시대의 명령은 단 1분 1초라도 빨리 헌재에서 윤석열 내란수괴자를 파면시키라는 것”이라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3인을 지금 당장 임명해 국민의 요구와 역사적 소명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12.28 16:50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전남은 ‘가장 늙은 지역’라는 오명과 더불어 계속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남 소멸위험지수는 0.329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0.615의 절반 수준이다. 또 전국 인구 중 전남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매우 낮지만, 고령인구 비중은 26.4%에 달한다. 전남 22개 시군 중 광양,...
오지현·박소영 기자2024.12.23 18:30장성군의 토종감이 최근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돼 지역만의 고유성과 음식문화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맛의 방주 등재에 이어 토종 농산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토종 씨앗 확보로 지속가능한 전통농업 실현에 주력하며 미식 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슬로푸드국제협회 인증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는 국가와 지역을 초월해 고유한 음식문화유산을 보호·육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향토음식, 장인 생산물 등 보존...
장성=유봉현 기자2024.12.19 18:02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로컬 크리에이터’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로컬 크리에이터 관련 논문들을 통해 해당 중요성을 살펴본 결과, 이들은 단순히 경제적 활동을 넘어 지역 정체성 강화와 지역민 참여 증진, 관계 인구 유입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
오지현·박소영 기자2024.12.18 17:42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 및 경제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도입, 추진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특정 지역에 경제적, 행정적 규제 완화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고,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제도는 20년 역사에 비해 관련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제기가 계속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져 왔다. 2023년 기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은 총 190개다. 이 중 전남이 32곳으로 가...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12.16 18:59무안군이 2025년 국도비 예산 5183억원을 확보해 올해보다 5.7% 높고 281억원 증액된 보조금을 확보했다.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른 지방 교부세 감소, SOC 사업비 축소 등 지방재정 위기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보조금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공무원들이 정부의 정책기조와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전남도와 관계 부처를 방문하고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와 적극적...
무안=김행언 기자2024.12.15 18:47한 번의 고배를 마신 후 다시 로컬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한 지원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는 박하정(34)씨는 지역 특화 콘텐츠에만 집중해 고객층이 한정된데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씨는 “로컬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만을 강조하다 보니 확장 가능성이 낮았고, 구매 고객들의 실제 니즈나 구매력을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로컬 크리에이터를 준비하는 이들 대부분은 소규모로 시작하시는 분이 많아 지역 또는 진흥원이나 정부 사업 등에서 선정되지 못하면 사실상 초기 자금 부족 및 인프라 구...
오지현·박소영 기자2024.12.12 17:27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이 전남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브랜딩,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 실질적인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사업화자금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어의 꿈 “사업 확장 효과 톡톡” ‘ 문어의 꿈’은 목포 옥암로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24시간 무인 점포다. 66㎡(20평) 남짓한 이 매장은 30대 후반의 가정주부 두 명이 지난 2021년 6월 창업해 운영 중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12.10 18:21‘곡성의 첫인상’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곡성(그리곡성)’은 곡성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주민여행사다. 지역의 자연, 사람이라는 주제로 여행을 제공하며 여러 곡성 업체와 상생을 목표로 2017년 시작을 알렸다. 지난 8년간 지역의 자연과 생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로 코로나 시기에만 연 1000여명이 그리곡성을 통해 곡성을 찾을 만큼 성공을 거뒀다. 현재 그리곡성 주요 사업은 △생태환경교육콘텐츠 △로컬여행서비스 △마을호텔 △공간대여 △로컬상품도소매 등 교육 및 워크숍,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2024.12.09 18:54북한과 접경한 중국 지린성 백두산(중국 명칭 창바이산 長白山) 국가자연보호구역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만에 발견 됐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 리가 지난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에 성공했다. 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리는 백두산 호랑이의 중국명은 둥베이후(東北虎)이며 중국 동북지역과 백두산 등에 서식하고 있다. 앞서 이들 직원들은 발견 7일 전 해당 지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남긴 ...
2024.12.0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