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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로부터 3년 4개월 만에 일상 회복이 가능한 엔데믹 선언을 했다. 일상이 회복되면서 여행, 레저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곧 다가올 여름철 물놀이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본 수칙을 꼭 지켜야한다.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 목-어깨-허리-손목 순서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갈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적시고 천천히 들어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해수욕장, ...
2023.05.30 13:22한해의 결실을 좌우할 분주한 농번기가 시작되었다. 봄철이 되면서 농민들이 들녘에서 농사일을 하는 시간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요즘 도로변을 운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농도인 전남지역이 갈수록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에 따른 농기계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봄철 농사 준비기를 맞아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봄철 한해 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농기계 사고를 각별히 주의할 시기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농촌지역 도로 여건상 자동차와 농기계가 도로를 같이 ...
2023.05.22 13:45집회현장을 가보면 대화경찰이라는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관을 자주 볼 수 있다. 대화경찰은 집회 참가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완화, 준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시민의 평온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경찰이다.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인식이 이젠 평화로운 집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일부 집회 현장에서는 불법과 폭력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집회현장에서는 군중심리가 작동되어 어느 누군가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면 이를 따라하고 동조하...
2023.05.16 14:03푸르른 가로수 길을 지나며 오늘도 출근길에 오른다. 추운 겨울은 지나가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며 늘 지나던 그 길을 서둘러 지나친다. 오늘도 어김없이 푸른 나무들 사이로 그들 나름의 주장과 호소가 담겨있는 각양각색의 플랭카드를 마주하게 된다. 존중받고자 하는, 지켜졌어야 할 그들의 이야기를 오늘도 읽어내려가며 녹색신호를 기다린다. 집회현장에서도 집회참가자들의 이야기만큼 존중받아야 할 선(線)이 있다. 적법한 집회·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를 정한 선(線), 바로 질서유지선이다. 질서유지선은 집회 ...
2023.05.07 14:58‘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이 4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범죄 예방 등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 관할 경찰서장에 신고한 단체를 가리키는 자율방범대 활동 운영·관리·지원 등을 명시한 법이며 이제 본격 시행하게 됐다. 자율방범대 활동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범죄의 신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시·도경찰청장 등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요청하는 활동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또는 읍·면·동장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요청하는 활동 등이다. 이 법률은 자율방범대를 법정 단체화 하고 그 설치 및 운영·관리와 지원 책임 등을 법률로 명확히 함으로써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율방범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 데 ...
2023.05.03 15:12가끔 뉴스에서 ‘도심 한복판 멧돼지 출몰뒤 사살’기사가 나올때가 있다. 동물들이 도심으로 향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야생동물 주 서식지인 산림이 개발돼 생태계가 단절되고 수렵 등 레저활동으로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터전을 상실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 입장에서는 벌목, 개간 등으로 살아갈 공간은 좁아지고 생존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먹이도 줄어드는 등 서식 환경이 열악해지자 어쩔 수 없이 먹이를 구하기 쉬운 곳까지 내려오고 있다.내려간 곳이 예전부터 살았던 익숙한 장소였지는 않았을까. ...
2023.04.24 09:54통상 인구 10만 명당 마약 사범이 20명 이하일 경우 ‘마약 청정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30명을 웃도는 수치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대상 마약 음료 협박 사건’, 인터넷(다크웹, SNS)등 우리 생활 속 마약류 확산이 급속화됨에 따라 국민 보건과 사회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광주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을 보더라도 21년 대비 22년에는 57.5%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마약투약자의 강폭력 범죄 등 2차 범죄 발생...
2023.04.19 15:29코로나19 방역수칙이 풀리고 봄이 다가오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차량 화재에 대한 뉴스도 종종 나오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경우이지만, 차량 화재의 경우는 주행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차량의 특성상 고속도로 및 소방차량이 진입이 어렵거나 거리가 먼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의 특성상 차량 내에 연료, 오일 등 가연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이러한 위험도를 반영하여 차량용 소화...
2023.04.18 15:07지난 2월 뜨거웠던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청년 면접 현장을 기억한다. 13기에 선발되기 위해 광주시청을 찾았던 청년들이 2월 마지막 주에 선발돼 드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희망 유형 중 드림터 한곳에 매칭돼 오는 7월31일까지 일경험을 하게 된다. 선발 과정 중 면접을 진행하며 꼭 물어봤던 질문이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동기)다. 이 대답에 대한 2가지 유형의 청년을 만났다. 준비하고 찾아온 청년과 그 반대의 청년이다. 준비돼있는 청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또는 ‘(본인에게) 정말 이 사...
2023.04.12 12:552020년 10월 정부는 환경부 산하에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에 중요한 한 축인 야생동물 질병을 전담하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신설했다. 지난해 9월 제2대 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환경부 정책에 맞춰 인간·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해 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생동물 질병 관리정책 핵심은 질병이 야생동물에서 가축으로 사람으로 종간장벽(種間障壁·species barriers)을 넘지 않게 관리하는 일이다. 최근 한국이 당면한 대표적 야생동물 질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2023.04.1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