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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 연임
조선이공대학교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을 제12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이공대의 이번 제12대 총장선거는 대학 정책평가단의 평가와 구성원 직접투표를 통해 복수의 후보를 법인이사회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결정됐다. 조순계 총장의 임기는 2022년 6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조 총장은 "먼저 다시 중책을 맡긴 법인이사회와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구성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총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우리대학이 지역대학의 1등을 넘어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33년간 조선이공대 정보통신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입학기획처장, 교평의장·대평의장을 거쳐 지난 2018년 6월 12년 만에 실시된 직선제를 통해 조선이공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18년 총장직은 맡은 이후 지난 2018년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3위·호남 1위 기록,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선정,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및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등 정부지원사업 트리플크라운 달성,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선정,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단기간에 조선이공대를 최고 전문대학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총장은 "총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혼신을 다해 달려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과 넘어야 될 산들이 많다"며, "대학 정책결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만들 것이며, 임기 중 우리대학을 '브랜드가치 NO.1대학,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광주대 학생, 미얀마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학생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 일부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미얀마 유학생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6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이수아 학생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시위 현장에서 활동하다 학교에 입학한 김소연 학생에게, 최근 자신이 받은 효성청소년문화재단 장학금 일부를 '평화 실천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전했다. 이수아 학생은 "조국의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정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김소연 학생과 친구 관계를 맺고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뜻을 밝혔다. 두 학생을 만나게 자리를 마련한 임형택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는 "서로 국적은 다르지만,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송원대학교·코레일 인재개발원 업무협약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지난 24일 송원대 학생회간 대강당에서 철도 인재양성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26일까지 3일간 운전면허 적성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25일 송원대학교에 따르면 그동안 송원대 학생들이 철도 기관사 적성검사를 체결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에 있는 코레일 적성검사센터로 가야 했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력협약을 통해 적성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은 송원대학교에 설치된 임시 적성검사장에서 적성검사를 수검하면 된다.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은 "철도 노선의 확대와 더불어 신규 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송원대학교는 이번 현장 적성검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철도학과의 특성화에 가일층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철도역량을 강화하고 철도기관 등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최영주 교수, '저술출판지원사업' 최종 선정
조선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 최영주 교수의 '한국수어에서 발견하는 언어의 원리: 어휘와 관용표현에 나타나는 도상성과 은유 및 환유' 과제가 한국연구재단 2022년 저술출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2022년 저술출판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저술·발간을 지원함으로써 학술성과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대중과 학계의 교류·이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 교수의 과제는 한국수어의 연구·보급·교육에 가장 필요하지만, 논의가 현저히 부족한 '한국수어 인지의미론 서적' 출판에 초점을 맞췄으며, 한국수어의 다양한 어휘와 관용표현 형성 원리를 다루고자 했다. 특히 한국수어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으로 한국어와 함께 공용어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였으나 한국어에 비해 한국수어에 대한 교육과 학문적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수어에 대한 언어학 서적'의 필요성에 집중했다. 최 교수는 "본 연구는 한국수어학 의미론 분야를 발전시켜 한국수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어 학습자와 교육자, 일반 독자들에게 훌륭한 한국수어 교재와 교양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남대 건축학과, 도시재생 선진사례 현장학습
호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김흥식)는 지난 23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역선도특화분야 트랙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목포시 도시재생 선진사례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25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남대 건축학과 2학년 및 4학년 학생 14명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및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등 학생·교수 총 5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목포시의 도시재생 현황 및 과제'에 대한 강의와 '목원동 선도사업 사례지역', '서산동 보리마당', '1897 개항문화거리'를 직접 답사하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론적으로 배우던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를 견학하며, 지역의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현장학습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클럽 지원 '시동'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클럽 5개 팀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최근 5개 창업클럽과 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한 지원금 및 창업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주대는 창업클럽의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 추천을 위한 연계 역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창업클럽을 통해 지역 사회의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완석 광주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템 고도화를 통해 성공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호남권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클럽에 참가할 예비창업팀을 모집했다.
조선대·동구청·이니스프리, 장미주간 플로깅 캠페인 펼쳐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동구청, ㈜이니스프리가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 장미주간 플로깅 행사를 진행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4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 조선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캠페인은 수많은 지역민들이 방문하는 장미주간 발생하는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지키고 건강까지 챙기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민영돈 총장,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기업인 ㈜이니스프리 광주·대전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일대 걷기 및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지역사회 내 기업과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행사들이 하나 둘 진행돼 기쁘고 더불어 친환경 캠페인인 플로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플로깅 캠페인을 함께한 민영돈 총장은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공동체 연대 의식을 회복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협업을 위한 산업체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와 동구, ㈜이니스프리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 충장축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 전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3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예방하고,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대학 발전을 위하여 써 달라"며 이같이 기부했다. 김 대표는 "탄소중립 실천은 모두가 해나가야 하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대학도 변화해야 한다"며 "모교인 전남대가 그린 캠퍼스 실현을 위해 그 기술성, 방향성에 앞장서야 하고, 거점국립대로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확립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김 대표께서 항상 미래를 추구하는 가치 실현에 앞장서온 가운데 ㈜해양에너지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대학 차원에서 미래를 위해 만들 수 있는 에너지는 '인재'며, 오늘 기부금은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바이오에너지 소재 대학원 졸업, 건설환경공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남대 동문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해양에너지의 경영자로서, 또 전남대 공대 동창회장으로서 모교와 동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오며 지역사회 발전과 모교 사랑을 실천해 왔다.
전남대 오종현 학술연구교수 통일교육 유공 장관표창 수상
전남대학교 오종현 학술연구교수(교육문제연구소)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린 '평화통일교육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오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을 역임했다. 당시 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가상현실 기술 활용 통일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 통일관련 교양강좌 및 특강 등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헌신해왔다. 또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통일교육 내용 개발에 관한 연구', '증강현실을 적용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 '축구를 통한 독일 통일의 명과 암' 등의 논문과 '실감미디어 시대의 통일교육', 'Z세대를 위한 서양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저서를 저술하기도 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매년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한 유공자를 포상해오고 있다.
동신대 황지유 교수, 대한중국학회 2022년 우수논문상
동신대학교 국제어문학부 중국어학과 황지유 교수가 '대한중국학회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4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한중국학회 우수논문상은 최근 3년 동안 학술지 '중국학'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는 상이다. 황 교수는 지난 2019년 제1저자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국의 대외정책과 해외 유학생 정책 고찰'이 가장 많은 피인용 횟수를 기록해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대한중국학회 2022년 춘계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동신대 보건복지대학-사회문화대학 체육대회 성료
동신대 종합운동장에서 18~19일 열린 보건복지대학과 사회문화대학 연합 체육대회에서 피구, 축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동신대 제공
호남대 수리부엉이 팀, 中충칭시 LAG 팀과 e스포츠 교류전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수리부엉이 팀(Eagle Owls·지도교수 차재관)은 지난 18일 중국 충칭(重庆)시 LAG 팀과 5월 한·중 교류전을 진행했다. 19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류전은 중국 서버 아이디에 접속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수리부엉이 팀은 장철호, 장우석, 장민수(이상 2학년), 이서현, 김훈 (이상 1학년)이 출전해 중국 팀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교류전은 이준혁(2학년) 학생이 진행하는 경기 중계를 유튜브 채널(채널명 광주이스포츠교육원)과 트위치 esportseducator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했다. 수리부엉이 팀은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중국 충칭(重庆)시 LAG 팀과 정기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해 한·중 교류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전에 참가한 장철호(2학년) 학생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중국팀들의 챔피언 선택과 경기 진행에 따른 전술 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정기적인 한·중 교류전을 통해 e스포츠의 확장성과 방역완화에 따른 상호 방문 등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는 중국, 미국 등 국제 교류전을 통한 다양한 게임밍 기술 교류 등을 확대해 글로벌 e스포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이스포츠를 생활 스포츠로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이스포츠 학교 클럽 활동 지원, 청소년 게임 교실, 청소년 이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대, 사랑 나눔 헌혈 봉사활동 펼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학교 호심관 4층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캠프와 학생복지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서 '헌혈은 사랑입니다' 문구가 담긴 어깨띠와 피켓 등을 이용해 헌혈 동참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광주대는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현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매년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학생들이 기부한 111장의 헌혈증서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5월 18일 태생 10살 어린이 전남대에 '518만원' 기부
2013년 5월 18일에 태어난 10살짜리 초등학생이 전남대학교 발전기금 518만원을 기부했다. 신준호(광주 문산초 3) 군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엄마, 아빠와 함께 전남대 정성택 총장을 예방하고,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518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전남대 동문인 부모가 아들이 5월18일에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가족, 친지들로부터 받은 준호의 용돈을 꾸준히 모아오다, 10살 생일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기부를 주선한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전남대 명예교수)과 보직교수 등이 함께 했다. 준호 군의 엄마 정서연씨는 "올해는 꼭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계획하고, 준호에게 기부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해 동의를 구했다."며 "가족 모두가 전남대 동문으로서, 전남대의 형, 누나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빠 신도성씨는 "준호만한 나이에 5.18을 목격한 세대"라며 "모교에 발전기금을 내고 싶었는데, 준호 덕분에 이렇게 적은 금액이라도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창출된 오월 정신이 준호의 시대를 새롭게 열게 할 것"이라며, "어린 나이에 밝고 성숙한 자세를 지닌 준호는 물론 기부를 생각할 정도로 훌륭하게 키워내신 부모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모두 전남대 동문으로 아빠 신씨(중소기업 연구소장)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박사), 엄마 정씨(푸르니보육지원재단 책임연구원)는 유아교육학과(박사수료) 출신이며, 준호 군은 전남대 어린이집을 다닌 인연을 맺고 있다.
동강대 BI센터, 청년 창업 기업 자생력 높인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청년창업 기업의 자생적 성장을 도와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19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학내 창업보육센터는 오는 9월까지 광주 북구의 '영구임대주택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동강대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 공간 활성화'정책의 연계 사업이다. 동강대는 지난 3월 광주북구,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대 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각화 창업공간(생활밀착형) △두암 스마트타운(ICT) △오치 마을공방(공예) 등 창업 분야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기업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구임대주택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두암 스마트타운에 입주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박 경우 센터장은 "창업과 관련된 교육 및 컨설팅, 사업화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성장과 역할이 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성인지감수성 교육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17~18일 4회에 걸쳐 학생회관 문화강당에서 슬기로운 한국생활, 안전한 유학생활을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 주최로 순천경찰 및 순천대 인권센터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인터넷 물건 사기부터 불법취업 등 범죄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젠더의식 함양을 통한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건강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교육, 심리상담, 인문학 강좌 등 교육을 통해 유학생 적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는 GKS 정부초청 장학생을 비롯해 43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유학생 교육을 총괄하는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유학생 수요에 발맞춰 각종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스트, 반려동물 3차원 자기입자영상 장치 독자 개발
"고해상도 3차원 MPI 장치의 국산화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료장비와 기술 수준을 보유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험용 쥐와 같은 작은 동물에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인 자기입자영상(MPI) 장치를 동물병원 등에서 반려견 같은 중간 크기 동물의 생체영상 촬영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국내 독자 기술이 개발됐다. 자기입자영상(Magnetic Particle Imaging, MPI)이란 생체에 무해한 산화철 나노입자의 농도·위치를 영상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분자영상기기를 말한다. 방사선 없이 작동 가능하며 3차원 분포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어 심혈관·뇌혈관 등의 진단, 세포 라벨링 및 추적, 표적약물전달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18일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김기선)에 따르면 융합기술학제학부 윤정원 교수 연구팀(뇌나노로봇연구센터)은 중동물을 대상으로 자성나노입자를 추적자로 사용, 고분해 생체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는 3차원 자기입자영상(MPI) 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인체 촬영도 가능한 MPI를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서,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한 인체 촬영이 가능해질 경우 나노입자를 이용한 뇌 부위 표적약물전달, 비침습 뇌 자극, 뇌종양 발열 치료 등 환자 맞춤형 난치성 뇌질환 치료법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PI 기술은 의료영상 분야 선진국인 미국·독일 등의 일부 기업에 의해서만 개발돼 상용화 장비가 수십억 원에 판매되고 있는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이다. 그러나 기존 MPI 장치는 말초신경자극(peripheral nerve stimulation)을 일으키는 자장 변화율 제한 및 경사자기장의 물리적 특성으로 소동물에서의 고해상도 의료영상 촬영만 가능했다. 중동물 이상의 생체를 촬영하기 위해선 넓은 시야각 확보가 필요한데, MPI의 넓은 시야각 확보를 위해 구경(bore)의 크기를 증가시킬 경우 경사자기장이 급속히 감소해 낮은 해상도의 영상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임상 적용으로의 확대를 위해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면서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MPI 의료장치의 개발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이런 가운데 지스트 연구팀은 90㎜의 보어 크기와 최대 4T/m의 높은 경사자기장으로 중동물에 사용 가능한 MPI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진폭변조(Amplitude Modulation) MPI 방식은 영상 스캐닝에 필요한 드라이브 코일과 나노입자에서 신호를 생성하는 여기코일을 구분해, MPI의 크기·무게 및 전력 요구사항을 최소화하고 높은 경사자기장을 제공하면서도 말초신경자극(PNS) 발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개발된 3차원 MPI는 고해상도(1㎜) 영상을 2㎐ 이상의 빠른 속도로 촬영하면서 2.5T/m 경사자기장 조건에서 기존 상용화된 MPI 장치보다 최대 5배가량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MPI 장치와 동일한 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압도적으로 넓은 시야각 크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존보다 사용 범위를 한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해상도 3차원 MPI 장치의 국산화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료장비와 기술 수준을 보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 챌린지사업, 보건복지부 마이크로의료 로봇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또 계측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업전자학술지에 4월2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국에너지공대-한국가스기술공사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이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1동에서 수소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소 터미널 (액화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수소 충전소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저장 탱크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수소 공급망 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2019년 1월) 발표 이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생산기지 4개소, 수소충전소 27개소), 운영 및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수소경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이전인 2017년부터 기획해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올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에너지학계의 선두에 있는 교수님들과 수소연구의 장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동연구개발로 수소 전주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지난 2021년 2월 전 세계 최초 수소법 시행 이후 미래성장사업 최대 수주와 매출실적을 달성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에너지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대 노지원 학생, 세대별맞춤형 예비창업가 선정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뷰티미용학과 노지원(3년) 학생이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2년 세대별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 육성사업' 창업초기 사업화 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지원 학생은 창의력 기반 창업 부문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4개월여 동안 고농도 미내랄 영양소금(특허소금)을 이용한 기능성 해수 온천 바스폼(bath foam) 입욕제 개발에 나선다. 식이유황 성분의 고농도 미네랄 소금은 입욕과 족욕, 반신욕에 활용할 경우 혈액순환 촉진 및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회복 및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화 개발에 목포 시안 염전 특허 소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광주대 김은실 뷰티미용학과 학과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보유한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에게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고 뷰티상품화 및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여가활동 수요조사 간담회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여영숙)는 지난 17일 교내 상하관 1층 스마트관광랩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광주시민의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조사를 분석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8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관광경영학과의 관광통계론(담당교수 정은성) Case Study의 일환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광주시민 여가활동의 변화 양상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변화된 여가활동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관광경영학과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팀이 수행하게 된다. 이번 Case Study에 참여한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은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스마트관광스쿨과 관광통계론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온라인 설문조사기법과 관광빅데이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관광경영학과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자율과제인 광주전남형 스마트관광 인력양성사업단의 참여학과로서 관광산업의 스마트관광화에 따른 이론 및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스마트관광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계발을 위한 혁신인재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