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은 아동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남도내 농촌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제공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단장 신은철)은 아동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남도내 농촌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발생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고 쾌적한 지역아동센터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한 사업비를 지정 기탁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읍·면 소재 지역아동센터 180개소에 공기청정기 2대씩을 보급하게 된다.

업체 선정은 미세먼지 해결이 가능한 우수기능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개입찰을 통해 일괄 구매하여 시설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신청은 지역아동센터 지원프로세스인 나눔플러스I-ON(www.i-on.or.kr)을 통해 오는 신청접수를 받으며,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배분 시설을 선정하게 된다.

신은철 단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많은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더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 노력하는 전남지원단이 될 것이며,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