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입학식에서 이승옥 군수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
이날 개강식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 이상석 주임교수, 녹색문화대학 신입생 58명이 참석했다.
녹색문화대학은 강진군 농업인 교육의 모체로 지난 2005년도에 개설해 15년간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총 14기 1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과정(친환경한우·농촌융복합)을 운영한다. 친환경한우 과정은 한우 육종개량 및 사양관리 등 강진한우 명품화를 위한 교육이다. 농촌융복합 과정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농식품가공 상품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내용을 교육받는다.
입학이 늦은만큼 6월말부터 12월까지 각각 20회, 총 100시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승옥 군수는 "농업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