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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오월극 배우(1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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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오월극 배우(110/1000)

게재 2020-06-08 13:45:23
광주사람-임해정

"오랫동안 '오월극'을 공연하니, 저에게는 항상 숙제가 있는 기분이 들어요.

없어진 그날의 참상, 개인의 이야기들을 어떻게든 극적으로 남겨놓아야 한다. 연극을 놓게 되는 순간까지 이 책무를 다해야죠. 극단 토박이 임해정 대표입니다.

토박이는 오월 3부작으로 알려진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을 비롯해 '마중', '오! 금남식당' 등 오월극 공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6월15일에 코로나19로 미뤄온 오월 음악극 '나와라 오바!' 첫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박이는 들불7열사인 박효선 선생님이 83년 창단을 했어요. 당시 항쟁지도부에서 홍보부장을 한 박효선 선생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살아남은 자로서 역할을 다하려 했죠. 숙명이였던 오월극 작업을 할 때면 고뇌에 빠진 선생님 얼굴이 기억이 나는데요. 저희에게 영원한 '5·18민주화운동' 홍보부장으로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