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직원들의 좌충우돌 뮤지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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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나이트클럽 직원들의 좌충우돌 뮤지컬 도전기
극단 까치놀 연극 ‘월드 오브 다크나이트’ 선봬||12일부터 광주서구문화센터서
  • 입력 : 2020. 06.11(목) 17:10
  • 김은지 기자
연극 '월드 오브 다크나이트'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웃음으로 무더위마저 잊게 만들 유쾌한 연극이 막을 올린다.

극단 까치놀은 12일부터 14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나이트클럽 웨이터들의 좌충우돌 뮤지컬 도전기를 소재로 한 연극 '월드 오브 다크나이트'를 선보인다.

작품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총 4차례 상영된다.

극단 까치놀은 연극인들의 파업과 시위로 불황에 빠진 대학로 거리 '도깨비 나이트클럽'의 직원들이 사장의 지시에 따라 뮤지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이영민 대표가 연출을 맡고, 강원미(마담역), 이환의(현빈역), 박수연(설혜화역), 강현준(짝달역) 배우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다.

극단 까치놀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한 번 웃고 마는 단순 코미디 연극이 아니다.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연극배우라는 고정관념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이 연극이 현실 속 우리들의 삶을 되짚어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0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까치놀은 오는 10월 창작 초연 작품 '나두야 간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