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팔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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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팔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2025년까지 238억원 투입
  • 입력 : 2020. 06.17(수) 16:15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에서 상습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함을 겪었던 팔금면 일대가 최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되며 국비 238억원을 학보했다.

군은 이번 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527㏊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아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벼나 마늘, 양파 재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238억원의 사업비로 수원공 4개소, 양수장 4곳, 송수관로 길이 3.13㎞, 용수로 길이 5.08㎞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세부설계 용역 시작으로 2021년 사업 착수하여 2025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팔금지역이 항상 가뭄에 시달려 가슴 아팠는데, 이번 농어촌공사에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추진해줘서 고맙다"며 "공사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 필요한 사항들을 농어촌공사에 전달해 항구적인 농업용수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