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목표로 △지방예산의 이해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예산편성흐름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올해 예산학교는 20개 읍·면·동을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모임대표 오민조 강사를 비롯한 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초빙해 활동경험과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나주시 주민참여예산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 19일 봉황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세지·봉황·다도면 주민들을 시작으로 △노안·성북·금남·송월(23일 오후 2시, 송월동) △영강·영산·이창(25일 오전 10시, 이창동) △문평·다시(26일 오후 2시, 문평면) △왕곡·공산·반남·동강(29일 오후 2시, 공산면) △남평·금천·산포·빛가람(30일 오후 1시, 산포면 복지회관) 순으로 열린다.
한편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오는 7월 15일까지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