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2년 연속 최고… "종점까지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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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약이행 2년 연속 최고… "종점까지 100% 목표"
반환점 돈 민선7기 점검 전동평 영암군수||재정 건전성 높아… 군 사상 첫 6000억 살림 확보||7개 분야 58개 공약… 2022년까지 모두 완료 예정
  • 입력 : 2020. 06.29(월) 16:59
  • 영암=이병영 기자

전반기 성과

영암군 살림 사상 처음 6000억원(6274억) 돌파

민선 7기 총 77개 사업에 국도비 3133억원 확보

하반기 역점 과제

포스트코로나시대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40개 사업에 5367억원 투자… 미래 먹거리 창출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 제공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영암군이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영암의 자랑인 탄탄한 살림은 군의 가장 큰 성과다. 군은 지난 지난 1년 군 살림 5000억 달성에 이어 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현안사업을 순조롭게 해결했다.

예산분야 중 농업 1446억원(23.1%), 복지 1285억(20.5%)을 각각 차지해 군민복지와 기간산업인 농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 기조를 선보였다.

조선업의 장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형 선박블록 운송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적극행정 체감도 1위(대한상공회의소·행정안전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지난 1년간 각종 행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전국 지자체 지방재정확대 최우수기관 선정됐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우수기관에 올랐다.

특히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면서 2년간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의 미래 자산이 될 공모사업에서도 최근 선정된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43억), 삼호읍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국비95억) 등 민선7기 총 77개 사업에 국도비 313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민선7기 영암군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 6만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22년까지 457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영암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이어 2020년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향후 군은 가장 핵심적인 사업인 4대 핵심전략산업을 新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40개 사업을 확정하고 5367억원을 집중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행복도시 영암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민과 항상 함께 하면서,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1차·2차·3차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풍요로운 고장 일등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7기 전국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연속 최고등급(SA)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100%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군정 전반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해 위대한 6만 영암군민과 함께 일등영암·행복영암·선진영암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암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영암군 제공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