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차를 맞는 '기획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은 재원이 부족해 사업 실행이 어려운 사회복지현장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2020년 기획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은 올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사업공고를 시행해 5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완료한 후 6월에 최종 10개소르 선정해 2억여 원을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모금회 사무처장은 "사회복지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곳에 성금이 지원되도록 공정 배분과 투명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업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남사랑의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 나눔리더스, 착한가게, 기업사회공헌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56억9162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중앙지원금을 포함한 203억5932만원을 사회복지시설기관 1848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1만6389명의 이웃에게 지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