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주 내용은 전라남도 내 재난정신건강관리 체계구축 및 재난심리회복지원 협업이다. 협약사항은 △고위험군 재난경험자(교통사고 및 화재 등)의 연계·의뢰 및 네트워크 활성화 △재난관련 정보 교류 및 활동지원 △상호 기관의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지원 등으로, 상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 및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전남적십자사는 2016년도부터 광주와 전남에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재해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작년까지는 광주전남지사에서 직접 광주·전남 센터를 함께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각 지역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재난심리회복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센터를 분리해 현재 전남 센터는 목포적십자봉사관에서 운영 중이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